인터뷰

동양화가 '김현정 작가'의 신문과 잡지 등의 언론 인터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MTN 머니투데이 'THE READER'

    2017 / 08 / 08 / 10:14:08917 view
    MTN 머니투데이 'THE READER'



    [ MTN_머니투데이 ] The Leader 26회

    안녕하세요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입니다.
    작년 12월에 방영한 MTN 머니투데이 방송의 '더 리더'의 작가 인터뷰 영상입니다.

     MTN 머니투데이의 'The Leader' 는 사회 이슈의 중심이 되는 리더를 만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리더의 자리에 오른 비결은 학벌, 배경, 노력, 운, 리더십 등 조건들보다도 그 사람 자체가 가진 매력이라는 것이란 생각을
    바탕으로 감성 인터뷰를 통해 사람으로써 리더를 만나봅니다.
    리더들의 삶 속에 숨겨져 있는 웃음과 감동, 추억을 이야기 하는 동안 명사들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저도 여러분에게 저만의 매력을 보여드리는 기회가 되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촬영현장 사진과 방송 영상을 담았습니다.





    -동영상 파일-
    <동영상 인터뷰 내용>
    MC: 정적인 예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동양화에 파격의 바람이 불고있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햄버거를 먹는 여성
    쇼핑백을 한아름 들고가는 여성의 모습까지 기존의 관념을 뒤엎은 파격적인 동양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인공이십니다.
    바로 내숭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는 신인화가죠. 김현정 작가인데요. 더 리더에서는 동양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김현정 작가의 작품세계와
    앞으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MC: 김현정 작가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사하게 작품처럼 입고 나와주셨는데 본인소개좀 해주시죠
    김현정 작가: 안녕하세요 저는 내숭이야기를 그리는 동양화가 김현정 입니다.
    저는 한복을 입고 때로는 자전거를 타고 때로는 오토바이를 타는 그런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요
    한복이 주는 고상함과 비밀스러움을 착안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3월에 인사동과 부산에서 개인전을 시작했고요.
    그러면서 6월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그다음의 개인전을 진행하였고요.  
    지금은 서울대학교 석사과정에 있으면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MC: 지금 학업중에 작품활동을 활발히 하시는데 두가지 다하시는데 힘들지 않으십니까?
     김현정 작가: 아니요 그래도 하루하루 즐거운거 같아요

    MC: 본인의 작품세계에 대해서 시청자 여러분들께 설명을 해주세요.
    김현정 작가:  편하게 말씀드리면 솔직한 자화상 같은걸 그리고 있어요. 그래서 매일매일 순간순간 영감 받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한복이 좋아서 시작했다가도 생활에서 느끼는거를 소재를 삶아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MC:  저도 김작가 님의 그림을 전시장에서 보기도 했는데 신세대 다운 톡톡튀는 그런 감성이 느껴지는데
    작품착상이나 아이디어는 주로 어디에서 얻으시나요?
    김현정 작가:  네 정말 그건 일상생활에서 얻고 있는데요, 예를들어서 햄버거를 먹고 있는 투혼이라는 그림은 제가 작업을 하면서 끼니를 거를때가 많거든요
    패스트푸드에서 하는 딜리버리서비스를 받고는 하는데 제가 후렌치후라이를 손에 안묻히고 먹으려고 빨대를
    젓가락을 삼아서 먹을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게 정말 내숭이구나, 이게 정말 먹기위해 사는건지 살기위해 먹는건지' 하는 순간들의 생각이 있더라구요
    그 순간들을 그린 그림이 투혼이라는 작품입니다.

    MC: 내숭시리즈에 대해 표현하신 방법이 있으실텐데 한복을 소재로 한 이유는?
    김현정 작가: 제가 왜 한복을 선택했는지에 대해서 그림을 그리면서도 생각하고 그림을 그린후에도 생각해 봤는데요
    아마도 처음에는 가장 선호도가 싶었던것 같아요
    한복을 좋아하기도 해서 한복을 소재로 삼게 되었고요 한복 특유의 주는 고상함과 비밀스러움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넓은 치마폭 속에서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라는 점이 굉장히 재미있겠다고 생각을 했고
    치마 겉과 속의 이야기를 다룰수 있는 것처럼 인간의 내면과 외면의 이야기를 다룰수 있다고 생각하여서 내숭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MC: '내숭'이라는 콘셉트 속 담고 싶은 이미지는?
    김현정 작가: 내숭이라고 하면 흔히들 여성이 남자앞에서 음식을 조금 먹거나 그런쪽을 많이 생각하실텐데요
    제가 그림에서 사용하는 내숭의 의미는 조금더 넓은 개념의 내숭입니다.
    성별의 구애를 받지 않고 누구한테나 다 잘 보이고 싶은 욕망이 있잖아요. 그런거를 그려내고 싶어하는 내숭이라고 생각합니다.

    MC:  실제 본인의 성격이나 이런게 작품에 반영 되었다고 생각해도 되나요?
    김현정 작가: 처음에는 사실 인정하려고 하지 않으려고 했던것 같아요 '내숭은 내모습이 아니라 다른사람의 모습이야'라고  시작을 했는데요
    제가 새벽까지 그림을 많이 그리는 편인데 어느날 몽롱한 상태로 거울앞을 지나가게 되었는데요 거기에 굉장히 그림에 닮은 사람이 지나가는거예요
    그 순간 깨달앗어요 '아 내숭은 내모습이었고,내모습과 너무 닮아서 미웠던 거구나' 하고 인정하면서 그림이 편하게 풀리게 된것 같아요
    사실 제 모습이라고 봐도 무관합니다.
     
    MC: 작품 속 모델은?
    김현정 작가: 인물이다 보니까 1 - 2cm 만 틀려도 굉장히 다른 사람이 되거든요 그래서 모델을 가장 쉽게 계속 볼수 있는 모델이 저이기도 해서
    저를 그리기도 하구요. 제 이야기다 보니까 제 자화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MC: 실제 작품의 작업과정은?
    김현정 작가: 처음에는 구상이랑 아이디어를 작게 스케치를 하고요. 어떠한 메세지를 전달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을 한후 사진촬영을 합니다.
    그때에는 한복을 입고 찍는 것이 아니고 간편한 옷만 입고선 동세를 취한 후 에 그것을 바탕으로 누드를 스케치 하게 됩니다.  
    인물 누드 스케치를 할때에는 다른 것들에서도 참고를 하면서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요 인물 누드 스케치가 끝나면 한복을 착용하고
    사진촬영을 한번 더 한 후에 그걸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연필로 꼼꼼하게 스케치를 뜬 다음에  다시 동양화로 들어가게 됩니다.
    곧장 한지에다가 스케치를 하게 되면 한지가 워낙 약하기 때문에 결이 일어나서 그건 불가능하고요
    한지에다가 스케치를 옮긴후에는 수묵담채화라고  연하게 채색하는 방법으로 누드를 표현한 후에 마치 인형옷을 입히듯이 그런 과정을 거치거든요.
    주로 한복의 저고리 부분은 콜라주를 해서 직접 한지장인에게 배운
    한지제작 기술을 이용해서 하게되고요. 치마 부분은 담먹을 이용해서 표현하게 되는데요.
    치마 부분을 먹으로 표현하는 이유에서는 먹이 사실 깊게 들어가면
    우주 삼라만상을 다 표현하는 그런 구절이 있거든요
    넓은 치마 폭 속에서는 상상의 공간을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먹으로 표현하게 됬습니다.

    MC:  젊은작가인데 파격작품에 대한 미술계의 반응?
    김현정 작가: 예쁘게 봐주시는 부분도 계시고 대학원에 다니다 보니 작업에 대해 많은 토론을 하게 되는데
    그때 비평이라기 보다는 제가 앞으로 작품에 대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MC: 젊은 작가로서의 어려움?
    김현정 작가:  불편한 점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젊은 작가이다 보니 경제적문제에서 조금은 힘든 것 같습니다.

    MC: 현재까지의 작품 수는?
    김현정 작가: 내숭이야기 이전에는 고등학교때는 100호 26점 정도 있었고 내숭이야기는 30~40점 그렸습니다.

    MC: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김현정 작가: 작품을 그릴때마다 작던 크던 한달정도 시간이 최소 걸리게 되는데 그때마다 애착이 가서 그런지
    어떤 작품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씀 그리기가 어렵습니다.

    MC: 가장 반응이 좋았던 작품?
    김현정 작가: 아무래도 아차 라는 작업(라면을 먹으면서 명품 백 위로 쏟아지는 커피를 바라보는 모습을 형상화)에
    대해서 가장 많은 반응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MC: 작품 완판 비결?
    김현정 작가: 작업을 하면서 판매를 생각하면서 작업을 하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완판에 비결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작품 구매 해주신 분들과 얘기를 해보면
    솔직하다 발칙하다 이런 점이 재미있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MC: 인터넷 통한 활발한 작품 소개?
    김현정 작가: 그건 아마도 제가 꿈꾸는 세상과 연결이 깊은데요 미술이 대중과 좀더 소통할수 있는 매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예술장르에 비해서 미술이 소통이 가장 어려운면이 있거든요 복제같은 면에서 신경을 쓰인다면 작품을 공개하지 않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고요
    이왕이면 더 많은 대중과 소통하고 싶어서 SNS 상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MC: 내년 전시회 계획은?
    김현정 작가: 내년 6월에 인사동에서 2주간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에 있습니다.
    해외는 뉴욕,홍콩,독일 이렇게 했는데요. 워낙 한국적인 감성을 갖고 있어서 공감이 될까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전시를 하면서
    오히려 더 공감해주시고 재밌어 하시고
    그게 판매까지 이어지는걸 보면서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MC: 그림을 처음 그리게 된 계기?
    김현정 작가: 그림은 제가 10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친언니가 미술을 함께 하다 보니까 미술에 더 빨리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MC: 동양화라고 하는게 맞습니까 한국화라고 하는게 맞습니까?
    김현정 작가: 이게 저희 학계에서도 굉장히 많은 논란이 있는데요
    저희과 명칭으로는 동양화과라고 하고 있지만 동양화 한국화 둘다 맞는 표현이라고 보실수있습니다.

    MC: 동양화의 매력에 빠지게 된 계기?
    김현정 작가: 처음에 잡는 매체사 보통 서양 매체이잖아요 저도 처음 시작한게 크레파스나 연필,색연필 이런것부터 먼저 접하기 시작하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디자인을 전공해야 겠다고 막연히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나온 선화예술고등학교에서 동양화를 처음으로 접했는데 그때의 느낌이 아직도 느껴지지 않거든요
    먹의 깊으면서도 맑은 느낌이 가장 좋았고 그 무렵 오주석선생님의 '한국美 특강' 이라는 책을 쉽게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읽었었는데 그때시기와 맞물렸던 것 같아요

    MC: 슬럼프는?
    김현정 작가: 저는 미술이 천직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그렇게 힘들다거나 그러진 않지만 힘들면 오히려 더 그림을 그리고 싶더라고요

    MC: 시도하고 싶은 작품 세계?
    김현정 작가: 내년에 우선 준비하고 있는 내숭 올림픽이라고 명명을 지어봤는데요.
    실제 올림픽을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변화.발전된 종목으로 이루어져있었다면
    제 내숭 올림픽에는 21세에 즐기는 스포츠를 소재로 한 '내숭 올림픽'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당구나 조깅을 하면서 만날 수 있는  운동기구도 있구요 그것에 지나치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일탈을 느낄 수 있는거라면
    스포츠도 하나에 속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넓은 의미에 스포츠를 그리고 있습니다.

    MC: 미술 학도들을 위한 조언?
    김현정 작가: 사실 아직 제가 조언을 할 입장은 아지라서 학생들에게 매년 미술 봉사를 하고 있는데요
    사실 그 친구들을 보면서 조언을 하기 보다는 제가 되려 많이 배우고 있거든요
    어린데도 불구하고 미술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는 모습이라던가 그런 면에서 더 많이 배우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좋아하는것을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C: 어려운 환경 속 젊은 작가들에게 한마디?
    김현정 작가: 조언을 할 수 있는 입장이라기 보다는 함께 가는 입장이라고 보거든요.
    작가가 본인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인거고 대중들의 인기를 얻는것은 부수적인 일이기
    때문에 그런것에 너무 슬퍼하거나 기뻐하는거에 연연하지 않고 나아간다면 서로 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C: 부모님에게 한마디?
    김현정 작가: 늘 지지해 주시고 힘들때도 도와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좋은 결과 이뤄내겠습니다.

    MC: 앞으로의 꿈?
    김현정 작가: 저는 앞으로 소통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내숭이야기를 지속하며 '소셜 드로잉'이라는 장르를 개척하고 싶습니다.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장'sns' 참여 미술의 연장으로서 활발한 소통을 원하는데요
    제가 작업과 함께 작가의 노트를 올리면 대중분들이 작업에 대한 더 좋은 해석과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으세요
    그래서 '소셜 드로잉'이란 구상부터 대중들이 직접 작품에 참여하여서 중간중간의 그림과정도 보시고 해석할 때도 함께 하면서
    더 큰 결과를 이뤄내길 바랍니다.

    MC: 사례가 있다면?
    김현정 작가: 실제로 의견부터 스케치 초안까지 활발한 의견을 주는 대중들도 계시고 저의 SNS를 통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이제 조금 더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주로 페이스북과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MC: SNS 통한 소통, 불편한 점?
    김현정 작가: 사실 아직은 불편하기 보다는 SNS를 통한 소통은 작업의 연장이라고 보고 있어서 지금은 불편하다고 느끼고 있지 않습니다.

    MC: 예술성과 상업성의 조화?
    김현정 작가: 상업적인 쪽은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을 표현하고 솔직하게만 표현한다면 같이 공감해주시면서
    또한 구매를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고
    아니면 다른작업을 계속 이어가면 되니까 아직까지 줄타기를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것 같아요

    MC: 작품 세계에 영향 미친 작가?
    김현정 작가: 저를 가르쳐주신 선생님이 많은 영향을 주셨다고 생각하구요 선배님들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요
    고등학교때부터 송완근 선생님께서 인물화를 하셨고 지금 대학에서도 제 지도교수이신 신하순 교수님께서도 인물화 작업을 하시다 보니까
    그런 면에서 영향을 많이 미친 것 같아요

    MC: 시청자에게 한 마디?
    김현정 작가: 내숭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한국화가 김현정 입니다. 저는 현재 에스엔에스를 통해서 관객들과 소통을 하려고 하고있는데요
    저의 내숭이야기는 정말 솔직하고 고백적인 저의 자화상 같은 그림입니다.
    현대삶에서 자전거도 타고 햄버거도 먹고 오토바이도 타면서 제가 느끼는 재미있는 일들을
    그림으로 그려내고 있고요 한복을 입고 그 넓은 치마폭 속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그런 비밀스러움과 고상함을 기초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꿈꾸는 사회는 미술과 관객이 소통하는 사회를 꿈꾸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마도 여러분들의 힘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도 열심히 작업을 할테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현정

    Kim, Hyun-Jung / Artist

    Email : artistjunga@naver.com

    Homepage : http://artistjunga.blog.me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artisthyunjung

     

    Copyright ⓒ 2013 By 김현정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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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2017 / 08 / 08 / 10:14:081203 view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안녕하세요 . 한국화가 김현정작가 입니다.


    2014.05.17 일에 방영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_ 75회. 내숭을 그리는 화가,김현정" 방송분입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 등 우리 시대 사람들의 인생드라마를 담아내는 프로그램입니다.

     

     

    <사람이 좋다_김현정 작가>방송분에

     

    저의 작업中 ,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작품의 구상단계 부터 완성까지의 단계와


    지난 2014년 5월 8일~11​일까지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LIG 아트스페이스에서

    아이티 심장병 어린이 수술기금 마련 전시 ‘GLOVE’ 의 오프닝 행사를 다루었습니다.

     

    작업내용과 더불어 저의 친구, 양진성배우와 함께 만나는 장면과,

    안양예고에서의 수업시간 등의 저의 소소한 일상도 담겨있습니다.



    아래에는 방송분 내용 입니다.
     

    곱게 땋은 댕기머리에 한복을 입은 여자가 구두를 고릅니다

    혹시 쇼핑몰 모델인 걸까요?

     

    사진 작가: 끝에 잡고 있는 것보다 이렇게 보는 게 나을 거 같아요

    김현정 작가: 이렇게?

     

    이번엔 스노우보드입니다.

    역시나 한복차림인데요.

     

    사진 작가: 조금 많이 어색 한 것 같은데

    김현정 작가: 어색해요? 어떡하죠?

     

    PD: 한복 광고 촬영 중 인가요?

    김현정작가: 보드모델같아요?

    PD: 폼은 어설퍼요

    김현정작가: 폼이 굉장히 어설프죠

     

    과연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한 미술전시회장

    한복차림의 현정씨가 눈에 띕니다. 여기 이 그림 속의 주인공과꼭 닮았죠.

    그녀는 이 작품을 그린 화가입니다

     

    김현정 작가 : ‘동양화해요 이러면 화투, 사군자 이 두 가지만 얘기를 하세요.

    그리고 또 제가 동양화에 채색을 해요 이러면 이건 무슨 재료로 그린거에요?’라고 많이 물어보세요.

    또, ‘먹은 어디 있어요?’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데

    사람들이 '동양화 고리타분하다.' 이런 얘기 말고 아, 요즘 동양화 되게 신선하고 재밌더라(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푹 퍼질러 앉아 양은냄비 안 라면을 허겁지겁 먹고 있는 여자.

    그녀의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어딘고 하니 명품가방과 값비싼 커피네요.

    [아차 (2013)]

    김현정 작가의 작품엔 늘 이런 반전이 숨어있습니다.

    [운치있다]

    게다가 늘 속이 훤히 비치는 한복을 입고 있죠.

     

     

    현정씨는 일상에서 발견한 여자들의 내숭을 솔직하게 표현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9분 만에 팔린 그녀의 내숭

    21세기 풍속화 한복 내숭녀에 깔깔 웃다

    한국화, ‘해질 수 있다! ‘내숭 시리즈 김현정 작가

    전시 이틀만에 완판

     

    온라인 상에선 제법 유명한 화가입니다.

     

    선승혜(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 : 굉장히 경직돼 있거나 이런게 아니라 아주 즐거워요.

    보면 아주 즐겁고 그러면서도 이제  자기 성격이 내숭이다라고 해서

    사람들이 누구나 한 번쯤 여자들이 생각한 내숭이라는 것을 딱 표현해서 더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고요.

    한국화의 팝! 그리고 그다음에 이미 시작한 이머징(떠오르는)스타

     

    [서울시 송파구]

    새 작품에 들어가는 날은 하루를 어느 때보다 일찍 시작합니다.

     

    김현정 작가 : 오늘 작업의 기반이 되는 사진을 찍을 건데요. 이게 한복 머리를 하려고 하다 보니까 스스로 할 수가 없어서 도움을 받고 있어요.

     

    현정씨는 자기 자신을 모델 삼아 그림을 그리는 화가

    그녀에게 변신은 작업의 필수사항입니다

    이렇게 작업을 한지도 3년째, 이제 가채 머리에 쓰는 부분가발까지 손수 마련해옵니다.

     

    미용사 : 일반인한테 이렇게 가채를 많이 올려주고 이런 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그냥 할로윈 데이 코스프레 할 때나?

     

    현정씨, 자신의 변신이 마음에 드나보네요?

     

    사람들의 시선을 견디며 대로변을 활보하는 건 익숙한 일입니다. 오늘은 이 곳에서 작업을 시작할 모양입니다.

     

    붓에 물감을 묻히는 대신 당구 큐대에 초크칠을 하는 화가

    이제 현정씨의 내숭이 시작됩니다.

    근데 자세가 영 어설픈데요?

     

    사장님: 큐를 더 세워요

    김현정: 사장님 이정도요?

    친구 1 : 세운 게 훨씬 더 뭔가 있어 보여요

     

    현정씨는 내숭의 소재를 주로 자신의 경험에서 찾습니다.

     

    김현정 작가 : 당구하면 저는 조금 섹시한 여성의 이미지가 떠오르거든요.

    다들 사실 공을 맞히면 되는 건데 포즈에 더 신경을 쓰게 되고 이런 것 자체가 내숭인 것 같아요.

     

    신기 편한 운동화 대신 하이힐을 고집하는 현정씨

    운동하는 순간조차 예뻐보이길 원하는거죠

     

    지나가던 사람들의 시선이 절로 멈춥니다.

     

    김현정 작가 : 하나의 퍼포먼스라고도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이게 이런 그림의 과정도 결과물이 작업이지만 과정 자체도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서울 강남구 개포동]

    한 달을 통틀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작업실

    이제부터 긴 행군이 시작됩니다

     

    김현정 작가: 시작부터 끝까지는 하루에 한 12시간씩 작업을 해서 최소 한 달은 걸리는 작업입니다.

     

    그림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죠. 어린 나이에 미술계의 주목을 받자 주변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던 건데요.

    당시엔 사람들의 말이 모두 비수로 꽂혔습니다. 우울증으로 한동안 그림을 손에서 놓기도 했었죠.

     

    김현정 작가: 앞에서는 좋은 말을 해야 되지만 뒤돌아서는 흉을 봐야 되는 순간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되게 마음이 아팠던 거에요.

    사람들이 제 앞에서는 좋은 얘기를 해주고 뒤에서는 다른 얘기를 했다는 게 귀에 들어올 때 왜 내가 저 사람한테 마음을 줬는데

    저 사람은 다른 얘기를 할까? 진짜 이게 마음이 아픈데 이걸 한번 그림으로 그려봐야겠다. 이게 혹시 내숭은 아닐까?

     이후 이 모습이 결국 자기 자신과도 닮았다는 것을 인정한 뒤로 그림은 조금 더 재기발랄 해졌습니다.

     

    김현정 작가: 이어폰이라든가 아니면 족두리라든가 이런 자잘한 소품 그리고 은행잎이 더 추가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런 건 제가 더 뒤에 가감해서 표현을 해요.

     

    인사동. 동양화가인 현정씨에게 이곳은 놀이터와 같은 곳입니다.

    오늘은 이 곳에서 반가운 얼굴을 보기로 했는데요. 배우 양진성씨네요. 현정씨와는 고등학교 동기입니다.

    3년 내내 붙어 다닌 단짝이기도 하죠.

     

    양진성: 저희 자주 봐요. 못 봐도 한 달에 한 번은 보지? 서로 바쁘니까. 저도 작품하고 현정이도 작업량이 워낙 많은 작가다 보니까

     

    지금은 제각각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가장 가까이서 응원하는 팬이나 다름없습니다.

     

    전각 작가: 김현정 작가님 아니세요?

    김현정 작가: 맞아요.

     

    배우인 친구보다 현정씨를 먼저 알아보는 분도 있네요.

    전각 작가: 전시회 5월인가요?

    김현정 작가: , 6월에 (전시가 있어요)

     

    이곳 인사동에서는 그럴 수도 있나 봅니다

     

    양진성 : 저보다 어떤 분들은 현정이를 더 알아보시는 분이 진짜 많아요. 너무 뿌듯하죠.

    어디 나가서 얘기할 때 제 친구 되게 유명한 동양화작가라고 그럼 또 너무 좋잖아요.

     

    어머니가 한복을 좋아한 덕에 현정씨 눈에 한복은 꽤 익숙한 옷이었습니다. 그러니 그림으로 그리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었죠.

     

    가끔 이곳에 들러 한복의 디자인이나 색감을 보며 영감을 얻기도 한다는데요,

    어머니는 정작 한복보다는 그간 마주치기도 힘들었던 딸 얼굴 실컷 보는 게 그리 좋다고 합니다.

     

    어머니 :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작업이 힘들어요.

    진짜로 그래서 거의 입시 때보다 더 딸을 못 보는 것 같은데요. 아침 한 9시에 출근하면 보통 새벽 1시쯤 퇴근해요.

    그러니까 너무 잠도 부족하고 엄마가 보기에 안쓰럽죠.

     

    박술녀 : 내가 작품하고 한복하고 빅딜해야 하는데 더 유명하기 전에, 큰일 났네.

     

    늦은 밤까지 작업실이 환합니다. 저고리에 색을 입히는 작업 중인데요. 물감대신 한지를 붙여 만드네요.

     

    김현정 작가 : 한복의 주름을 한지의 주름으로 나타내고 있는데 이게 보기보다는 쉽지 않아요.

    계속 떼었다 붙였다 하면서 딱 맞는 주름이 나올 때까지 계속 작업을 해야 돼요.

     

    가장 지루한 작업이지만, 또 가장 섬세한 작업이기도 하죠.

     

    김현정작가 : 한복의 투명하고 깨끼 한복 같은 그런 질감을 표현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어떻게 하면 이걸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얇게 한지를 내가 제작하는 것도 지금 배우고 있고 얇게

    제작을 해서 마치 종이 인형 옷을 입히듯이 입혀봐야겠다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모든 게 맞물렸었던 것 같아요.

     

    [내숭 : 수고했어 오늘도 2014]

    한 달간 작업한 작품이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매주 목요일엔 한 고등학교에 수업을 나갑니다.

     

    김현정 작가 : 붓을 1이라고 생각하면 3분의 1을 연한 색을 깔고 나머지 3분의 1을 진한 색을 묻힌다고 생각을 해서

    잘하고 있어 다만 붓을 자꾸 이렇게 쓰거든, 세워서 이렇게 획을 긋듯이. 그런데 이렇게 채색을 할 때는 이렇게 눕혀야 돼.

     

    학생(김지윤) : 젊으시니까 공감도 조금 더 되고, 덜 어려운 그렇게 그리고 되게 자세하게 잘 가르쳐주시고 

    학생(신수정) : 착하시고요. 그림도 잘 그리시고요. 공부도 정할 잘하고요.

    김현정 작가 : 제가 다음시간에 아이들 간식을 사줘야 될 것 같아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늘 중요한 약속이 있나 봅니다.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메이크업을 받고 머리까지 곱게 땋아 내리네요.

    한복까지 입은 걸 보니 확실히 중요한 날이긴 한가 봅니다.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한 곳에 전시 되는 날입니다. 이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전시로 이루어 졌는데요.

     

    이광기(배우) : 많은 분들이 협력하셔서 정말 선한 마음으로 함께 도와주셔서

     

    참여한 마흔 두 명의 작가들 중에 가장 어린 사람이 바로 현정씨입니다.

    이 작품은 배우 하정우씨 그림이네요. 가수 조영남씨 작품도 눈에 띕니다.

    현정씨의 그림 속에는 본인을 꼭 빼 닮은 여자가 거울을 보고 있습니다.

     

    김현정 작가 : 저는 거울이라는 소개가 제 작업에 많이 등장을 하는데요.

    왜냐하면 이게 자화상이고 고백적인 일기다 보니까 저를 보는 게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했어요.

     

    그녀의 내숭이야기 입니다.

     

     

    김현정 작가 : 제 그림을 보고 미소 지을 수만 있다면

    재미있게 느끼신다면 계속 솔직한 이야기로 웃음을 자아낼 수 있는 그런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촬영에 임하며 많은 분들께 동양화에 대한 저만의 생각, 그리고 '내숭 이야기'라는 작업을 통해 풀어나가는 저의 이야기가

    쉽게, 그리고 더 가깝게 시청자분들께 전해질 수 있도록 촬영했습니다.

    여러분도 재밌게 보셨을지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작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전시 소식, 언론 출연에 대한 소식 뿐만 아니라 

    저의 소소한 일상들까지 블로그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촬영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정

    Kim, Hyun-Jung / Artist
    Email : artistjunga@naver.com

     Homepage : http://artistjunga.blog.me/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artisthyunj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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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TV조선 ] 내숭시리즈'김현정' 동양화 파격을 꿈꾸다.

    2017 / 08 / 08 / 10:14:081144 view
    [ TV조선 ]  내숭시리즈'김현정' 동양화 파격을 꿈꾸다.


    [ TV조선 ] 내숭시리즈'김현정' 동양화 파격을 꿈꾸다_ 2013.08.20


    안녕하세요.
    한국화가 김현정작가입니다.
    <TV조선> 아침뉴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 작가인터뷰를 포스팅합니다.
    <TV조선>에 10분정도 진행된 작가인터뷰 영상인데요.
    생방송이라 짧고도 긴시간의 긴장 속의 인터뷰였지만 앵커님들의 친절한 진행 덕분에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TV조선에서 발췌한 뉴스 내용 소개

     

    지금 보고 계시는 그림을 보면 한복을 입은 젊은 여성이 나오는 동양화인데요.

    리가 흔히 예상할 수 있는 동양화라고 보기에는 좀 파격적입니다.

    자, 오늘 이 자리에 이 작품을 그린 주인공 김현정 작가를 모셨는데요.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Q. 동양화 화풍의 팝아트…그 시작은?
    Q. 작품 테마 '내숭' 어떤 메시지?
    Q. 그림 속 주인공의 반전 이미지…왜?
    Q. 자신만의 기법·작품관은?
    Q. '내숭시리즈', 전시 이틀만에 완판…어떤 작품?
    Q. 연륜 중시하는 미술계…김현정 화풍에 대한 평가는?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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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임팩트] 청춘페스티벌 2014

    2017 / 08 / 08 / 10:13:34940 view
    [마이크임팩트] 청춘페스티벌 2014




    안녕하세요. 한국화가 김현정입니다.

     지난 6월에 진행 한 청춘페스티벌에서의 강연현장입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DREAM, MONEY,LIFE, HAPPY, YOUTH  를 주제로 속터지는 청춘들의

    답답 복잡한 맨탈의 해답 퍼레이드 시간인 청춘의 질문 시간으로 준비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내숭이야기'작품을 보며 만들어진 저의 작품세계를  

    직접 듣고 보실수 있는 자리로 준비하였는데요.

     혹시 그때 오신분들도 지금 이포스팅을 읽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어떠셨는지요,?

     저와 함께했던 시간이 청춘들에게 마음을 울리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저의 이야기가 청춘들의 가숨을 뻥 뚫어 줄수있는 즐겁고 명쾌한 자리였었으면 합니다.

     





    ▽ 아래(유투브 링크)에는 청춘페스티벌 촬영 영상입니다.

    현장에 오시지 못한분들을 위해 업로드 해드립니다

    (현장에 느낌 그대로를 느껴보실 수 있으세요~)

     

    http://youtu.be/wXcDbMHZFss 






     

    사회자: 저사람 닮고 싶다 저 사람이 한 분야에 대해서 장인정신을 가지고

    해나가는 자신을 보면 정말 멋지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은 그런 삶을 사시는 분들은 저희와 같은 청춘에 대해 한번

    전문가가 되어야지 라는 생각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모시는 분도 그런 분이예요 (앞쪽 멘트 생략)

        관객 분들에게 인사한번 부탁드릴게요.

     

    김현정작가: 안녕하세요. 저는 내숭이야기를 주제로 그리는 한국화가 김현정 이라 고합니다.

     

     

    사회자: 이렇게 청춘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을 모셨지만, 한복을 이렇게 입고 오신 분은

    처음인 것 같아요. 한복이 이렇게 잘 어울리기도 쉽지 않은 것 같거든요

         이렇게 많은 청춘들 앞에서 서보신 소감이 어떠세요?

     

    김현정작가: 굉장히 긴장이 되요. 제가 강연을 한 경험은 있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서니

    여기가 청춘 분들이 많아서 후끈한지, 아니면 제가 한복을 입어서 더운지,

    굉장히 후끈한 느낌이 드는데요. 굉장히 영광이죠, 좋은 분들과 같은자리에 서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사회자: 반대로도, 동양화가 김현정을 청춘페스티벌때 만나뵜던 분들도 나중에 김현정작가를

    여기서 만났다고 말하는 게 자랑스러울 수 있을 정도로 상호 성장할 수 있기를 의심치 않습니다.

    사실은 동양화가, 젊은 동양화가여서 더 유명하시잖아요. 동양화 하면 나이 드신 지긋한

    그런 분들이 하는 요지가 많습니다. 작가님은 어떤 그림을 하시는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김현정작가: , 사실 실제로 저를 먼저 보시지 않고,

    작업을 먼저 보시는 분들은 제가 나이가 굉장히 많을 거라고 예상을 하시고서 저를 만나 뵈세요

     ! 이렇게 젊은줄 몰랐어요 라고 얘기를 많이 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저는 아까도 말씀 드렸다시피

    내숭이야기라는 주제로 한국화 전통기법에 한지콜라쥬 기법으로 작업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한복이 굉장히 넓은 치마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 넓은 치마폭 속에는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라는 아이디어로 먼저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그릴 때에는 저는 인물을 누드로 먼저 그려요

    그리고선 마치 어렸을 때 종이인형 놀이했잖아요. 그런 것처럼 한지로 종이인형 입히듯이

    저에게는 놀이 같은 것이기도 하고, 한편으론 힐링같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회자: 한복의 속을 들여다본다. 사실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발칙한 생각인 것 같아요

    김현정 작가님 딱 보면 그런 생각 안하실 것 같은데, 그런 발칙한 생각 도대체 어디에서

    얻으신 건지 궁금합니다.

     

    김현정작가: 저는 일단 소재자체는 생활이 소재가 됩니다. 그래서 이제 곧 작업도 보여드리겠지만

    제가 패스트푸드를 굉장히 자주 먹거든요. 햄버거를 먹다가 기름이 묻기 싫어서

    스트로를 젓가락을 사용해서 먹기도 해요. 먹다보면 "왜 이렇게 내숭같지?" 이러면서

    작업으로 이어지고, 이런 식으로 실생활에서 영감을 받고 있는데요.

    사실 시작점은 저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지금은 솔직한 고백적인 자화상이라고

    말하지만, 처음에는 저를 상처 줬던 사람들을 그리기 시작했거든요.

    너무 아팠고, 속이상해가지고. 그 때 우울증이 너무 심했어요. 그 때 당시에,

    근데 그림이 진행되다 보니까 점차 치유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사실은 예술이 굉장히 고상한 성격이지만, 이것을 일상과 같이 결합하니

     사람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는 시리즈가 나왔던것 같아요. 김현정 작가님

    내숭 시리즈가 요즘에 가장 핫한 미술작품 중 한가지인데요.내숭시리즈 한번

     본적이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면 손을 들어주세요.미술 전공이 아닌데도

     많은 분들이 손을 들어주셨네요. 또 유명한 것이 배우 김수로씨가 작품을 구입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김현정작가: . 근데 생각보다 연예계 쪽에 계신 분들이 워낙 예술과 관련이 많다보니 작품 구매에 관심이 많으세요.

     

    사회자: 아 그렇군요. 김수로씨 미술에 관심이 없으실 것 같은데, 김수로씨 찾아보시면 작품 구매하신 사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한 번 보시면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자 가수는 노래로 보여주듯이 화가는 그림으로 보여주어야 해요. 김현정 작가님은 굉장히 얌전해 보이시지만

    재기발랄하고 발칙한 이미지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우아한 치마폭 사이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김현정 작가님 대표작들 보면서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작품들이 있는데요. 한번 같이 보실까요. 너무 잘 아실 테니까. 가장 대표작중에 하나이시죠.

     

    김현정작가: . 이것은 나를 움직이는 당신이라는 작업인데요. 저는 제목을 지을 때 굉장히 신중하게 짓는 편이에요.

    제가 늘 그림 옆에서 설명을 해드릴수 없으니까. 제목을 보고서는 아 이런 의도로 그렸구나라는 것을 유추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그림을 그릴 때 제목을 20~30개씩 후보군을 정리하여 계속 고민을 합니다.

    어떤 것이 작업 내용을 잘 담고 있는가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하는데요.

    이것이 왜 나를 움직이는 당신이라고 명명하였냐하면은요. 제가 아시다시피 패스트푸드를 굉장히 많이 먹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끼니를 못 챙기게 되니까 배고파할 때 전화 한통이면 오는 서비스가 있잖아요.

    24시간 이용할 수도 있고 하여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나를 움직이는 동력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나를 움직이는 당신이라고 하였습니다.

     

     

    사회자: 아 그러니까 저 오토바이가 김현정 씨를 움직인다는 것이 아니라 맥도날드 자체가 김현정씨를 움직인다는 의미이군요.

    굉장히 신기합니다.  1600-5252는 실제 번호인가요?

     

    김현정작가: 네 실제로 맥도날드의 번호입니다. 맥도날드의 선전까지 같이 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보시면 굉장히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오토바이를 보면 백미러도 그렇고. 여성분이 오토바이 타는것은 흔하지 않은데

    어떻게 저렇게 디테일이 살아있을수가 있을까요.

     

    김현정작가: 저는 우선 구상이 먼저 되기는 하는데요. 실제 사진을 보고 그립니다. 왜냐하면 인물이라는 것이 조금만 틀려도 핀트가

    어긋나기 때문에 사진을 기초로 하여 그림을 그립니다. 실제로 오토바이를 구하여 앉아서 사진을 찍는 과정을 거쳐서 그림을

    그립니다.

     

    사회자: 여러분 보시면 또 특이한 점이 보이 실지는 모르겠지만 한복의 구두가 하이힐이에요. 구두는 왜 하이힐 인 것인가요?

     

    김현정작가: 제가 키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요. 지금도 하이힐을 신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본능적으로 하이힐이 끌리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가식 없는 저의 모습이고 사실 저는 화가이다 보니까 말을 잘하지는 못해요. 어떻게 보면 저 어떤사람이에요라고

    이야기 할 때 그림을 하나씩 설명해 드리다 보면 김현정을 설명할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 생활이에요 저는.

     

    사회자: 그러네요. 무엇이 정말 멋질까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있지. 어떤 생활을 하고 있지 라는 부분에서 모티브를

    얻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위대한 예술가들은 그런 곳에서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유명한 작품중에 앤디워홀의

    통조림 캔도 저는 몰랐는데 앤디워홀이 밥으로 통조림을 그렇게 많이 먹었다고 해요. 그것을 그려 놓은 것이라고 하는데요.

    통조림 다 똑같은 것 그려 넣은것인줄 알았는데 종류별로 그려 넣었다고 합니다.

    나를 움직이는 당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작품 같이 보실까요.

    두 번째 작품 같이 볼게요

     

    김현정작가:  네 이작품은 운치 있다 작품인데요. 장소는 화장실이에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더러운데 어떻게 운치가 있어 이렇게 이야기

    할 수도 있는데요. 요즘 워낙 스마트 폰을 많이 사용하시구요 저 또한 스마트 폰의 노예 수준으로 사용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더라고요. 화장실이라는 은밀한 공간에서 만큼은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 그 장소가 운치 있는 공간이 아닐까 하여 작업을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자: 사실 이렇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죠. 하지만 저런 순간을 운치 있다고 포착하는것이 작가의 시각인것 같아요.

    김현정 작가님이 작업하실 때에 과정들을 보면 본인이 모델이 되세요. 자신이 모델이 되어서 사진을 찍으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궁금합니다. 운치있다 또한 사진을 찍으셨나요.

     

    김현정작가: 네 찍었습니다. 실제로 찍었습니다.

     

    사회자: 네 그렇군요. 그렇게 리얼리티가 있으시군요. 제가 김현정 작가님 화실에 가보니까 정말 사진이 있으시더라고요

    저런 것을 보아을때 작가님의 진정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 번째 작품 보겠습니다.

     

    김현정작가: 이 작품은 동상이몽이라는 작품인데요. 이 작업은 사실 한복을 입고 있지는 않아요. 그래서 이것이 내숭 시리즈인가 할 수

    있는데요. 사실 내숭 시리즈는 겉과 속이 다른 대비를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맥락에서 저는 내숭시리즈라고 표현하는데요.

    이 작업을 하게 된 계기는 그림이 되게 예쁘잖아요. 저는 이 작업을 좋아하는데요. 상업갤러리와 일을 하다 보니까 그림을 요구

    하는 것이에요. 저는 한 복입은 여자를 그리고 싶은데 그 쪽입장에서는 잘 판매해야하니까 꽃그림을 그리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직접적인 언급이 아닌 "김 실장 이번에 꽃그림이 참 많이 팔렸지""꽃그림이 참 예쁘다" 등등 꽃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50

    듣고 왔습니다. 너무 화가 나는거에요. 저는 작가인데 제가 그림 그리고 싶은것이 아닌 꽃그림을 그리라고 하시는지 하여

    꽃그림을 다르게 그려보자 하고 그리게 된 작품입니다.

     

    사회자: 아 그렇군요. 갤러리 관장님께서 계시면 굉장히 놀라시겠어요. 사실은 갤러리 관장님이라는 자리 때문에 그것을

    생각 안하실수 없지요.

     

    김현정작가: 네 그럼요.

     

    사회자: 아트도 그렇지만 청춘도 똑같은 것 같아요. 이게 돈이 되니까 해라 하고 하지만 이것은 하고 싶지 않은데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후에 그림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김현정작가: 결과는 관장님의 말씀대로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회자:  아 그렇군요. 사실 요즘 시대에 돈 되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는데요. 그렇지만 이것은 내숭시리즈 이지만 오히려 김현정 작가님

    에게 돈을 벌어 주셨을 수는 있지만 유명하게 하거나 대표작으로는 꼽히지 않잖아요. 그런 부분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왜 제목이 동상이몽이에요?

     

     

    김현정작가: 같은 자리에서 다른 꿈을 꾸는 느낌. 제가 이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랑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사회자: 작품을 그리게 된 배경에 대한 생각을 작업으로 옮긴 것이군요.

    사실은 세 작품 다 그런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작품만 보면 잘 이해할 수 없고 작품에 있는 배경,작가생각을 들어야 이해할 수 있

    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김현정작가: 사실 저는 미술에 장벽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어려워, 혹은 나도 그릴 수 있겠다 하는게 아닐까 처음에는

    생각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냐면은 그래서 미술이 매력인 것 같아요. 제가 sns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데요. 작품을

    하나하나 읽어 드리고 있어요. 댓글로 더 좋은 결과를 나타내 주시기도하고 다른 해석도 주시고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보면

    제가 너무 작품 해석을 세세하게 쓰면 상상의 여지를 막아버리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그래서 미술이 매력이 있는것이지

    설명적인 것은 사진도 대체할 수 있고 글이 더 설명적일 수 있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이 미술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회자: 오히려 해석의 여지를 주는 부분이군요. 사실 한국의 학생들이 시를 볼 때에도 손수건에 대한 상징에 대해 학습받은 것이 많아서요.

    일반인들이 미술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김현정작가: 사실 저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미술관 가면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도슨트 설명도 듣고 도록도 읽어보고 배경에 대해서도

    읽어 보게 되더라고요. 그러면 이해가 되는데 그런 부분 없이 보면 난해하더라구요. 그래서 미술 감상을 하실 때에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은 그 많은 그림을 다 스터디 할수는 없잖아요. 저는 주로

    이렇게 한 바퀴를 그냥 어떤 정보도 없이 한번 돌아 봅니다. 그러다가 이상하게 저에게 끌리는 작업이 있으면 그 작업에

    대해서 공부를 하기 시작을 합니다. 혹은 눈을 잠깐 감아요. 그리고 그림을 똑같이 그려 보는 거에요. 그러면 세세한

    부분까지 보이게 되더라고요. 스스로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을 하니까.

    그래서 그런 방법들이 가장 현대 미술을 이해하는데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회자: 한 바퀴 돌아보고 내 가슴이 끌리는 작품을 한번 보고 눈을 감고 한번 그려본다는 것이죠. 머리속으로든 손으로든.

    굉장히 좋은 방법이네요. 어떤 작품이 보통 끌리는 것 같으세요. 관객의 입장 혹은 작가의 입장에서 끌리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자신의 작품 중에 화재가 되는 작품이 있잖아요. 어떤 작품이 대중들이 많이 알아주고, 잘될지 안될지 작업할때에는 모르지만

    화재가 되는 작품들이요. 작가님 생각은 어떠세요.

     

     

    김현정작가: 아마 가장 솔직하게 할수록 가장 많이 느껴 주세요. 그래서 과감하게 스스로가 창피할 정도로 솔직하게 그리면 많이 공감

    해주시더라고요.

     

    사회자: 네 삶이 다 똑같은 것 같아요. 정말로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 관객들이 많이 반응하는것 같아요. 강연하는 사람들만 보아도

    솔직하고 진솔하게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의 강연에 더 반응해주시는것 같습니다. 자 작품도 보았고 다음 작품 한번 같이 볼까요.

    제목 보이시나요. 폼생폼사 순정녀 입니다. 내숭올림픽 시리즈이죠.

     

    김현정작가:  2014년도에 개인전을 6월에 개체 예정에 있는데요. 이것은 내숭이야기가 아닌 내숭올림픽이라고 주제를 잡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실제 올림픽 종목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실제로 하는 종목들로 이루어진 작업들입니다.

    이제 이 작업은 순정 녀라고 해서 아마 이번내숭올림픽의 대표작업 입니다.

     

    사회자: 아 그렇군요. 이번에 내숭올림픽이라는 주제로 개인전도 개최하신다고 들었어요. 소개부탁드려요

     

    김현정작가: 네 그래서 이번에 인사 동에서 6 19일부터 7 1일까지 2주간 열리는 전시입니다. 거의 저는 작년에는 물론 개인전을 3번정도

    하였지만 이번에는 가장 크게 하는 개인전이에요. 나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살아가는 삶이 다 너무 치열하잖아요. 정말 스포츠 같고 올림픽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을 다시 스포츠와 삶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작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회자: 아 그렇군요. 내숭올림픽 어떤 올림픽 작품들이 있을지 여러분 한번 개인전 찾아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다음 작품 한번 같이 보실께요 마지막 작품이죠. 이건 또 굉장히 유명한 작품이죠.

     

    김현정작가: 사실 이 작업으로 sns에서 먼저 전파가 되었었어요. 그때는 sns활동을 안하고 있었을 때인데도 와 sns의 힘이 정말 크구나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sns 가 많은 도움을 주겠구나. 라는 생각에 그때부터 sns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이 작업은

    아차라는 작업이에요. 웁스할때 의 아차 의미도 있고요 옆에 보시면 한자로 나의 아, 모자를 차자를 썼습니다. 스스로의

    부족함을 고백하는 글입니다. 그래서 보시면 인물이 라면을 먹고 있어요. 근데 오른쪽 모서리 아래에 보시면 명품 v브랜드의

    스타벅스 커피가 쏟아지고 있지요. 그 순간 역시도 아차 입니다. 커피가 쏟아지고 있으니 얼마나 아차 스러워요. 하지만

    가장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은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라면, 패스트푸드 정말 많이 먹거든요. 그렇게 작업실에서

    라면을 먹다가도 밖에서 다른 일정으로 인해 사람들을 만날때에면 커피를 마시고 있는거에요 훨씬 몇 배 더 비싼 커피를

    그래서 그 순간이 정말 아차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표현해 내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한국의 된장 녀다 라고 표현해 주세요.

    물론 저는 그림은 읽는 사람 마음으로 읽는다고 생각을 하는데 제 의도 자체는 사실 저에요. 한국 여자 분이 이렇다는 것이

    아니라 저가 그래서 저를 스스로 고백하는 작업이여서. 그럼 네가 된장녀야 라고 하시면 된장녀라고 말씀해 주시면

    저는 된장 녀인 거예요. 처음에는 사실 인정하기 싫더라고요 전 된장녀 아닌데요 라도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림을 그리다 보니

    인정하게 되더라고요. 저 이런 모습 있는 사람이구 저 부족한 사람이에요. 이런 고백하는 작업입니다.

     

    사회자: 아 그렇군요. 이 해석을 해서 된장녀라고 해서 된장녀라고 이름을 붙이면 받아들이게 된 것이네요.

    가방에 스타벅스 커피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죠. 저런 부르스타를 진짜로 사용 하시는것은 아니시죠

     

    김현정작가: 실제로 사용합니다. 동양화 재료에 끓여야 하는 물건들이 많아서요.

    작업실에 가스가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요 부르스타 준비되어있구요. 양은냄비도 준비되어있습니다.

    빨리 끓더라구요. 빨리 먹어야 하는데.

     

    사회자: 양은 냄비에다가.. 정말로 다 있는 이야기 이였는데. 그것을 표현해 내니까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는것 같아요.

    그래서 굉장히 유명한 작품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정말 재미있네요. 사실은 보면 저렇게 아차라는 순간을

    보면 말씀하신 나의 차이 라고 말씀해 주셨거든요. 앞에서는 현대인이 다 그렇죠 고상한척

     하지만 뒤에서는 또 어 그렇지 않은거 아니야 하는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고 현대인들이 그런 삶을 많이 사는것 같아요.

    예전에 비해서. 그런 것들을 직접적으로 느낀 경험이 있으세요.

     

    김현정작가: 제가 이렇게 작가생활을 하기 전에는 전업작가 생활을 하기 전에는

     아르바이트와 병행을 하였습니다. 솜사탕 파는 아르바이트, 전단지 아르바이트, 주로는 미술 교육을 하는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였습니다. 이제 과외를 주로 했었는데요. 가장 페이가 좋으니까요. 그런데  그러다보면

    어머님과 학생을 동시에 만나게 됩니다.  또 젊은 선생님이다 보니까 아이들이 "아 우리엄마가 저 이렇게 해서..

    아 우리엄마 진짜 싫어요" 라고 이야기 하고 어머니는"아 우리 딸이 이래서 어떻게 해요"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래서 가만히 듣고 있으면

    두분다 똑같은 이야기를 하세요. 그리고 스스로를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사실 내가 이게 아까 말씀 드렸다 시피 저를 아프게 했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였는데요.

    내가 사람들이 너무 미웠던 이유는 나랑 너무 닮았기 때문에 미웠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사람들간에 상처로 부터 시작된 그림이였어요. 앞에서는 좋은말을 하다가 뒤에서는 않좋게 이야기할때 있잖아요.

    저사람들은 제가 싫으면 앞에서 싫다고 하면 되지 왜 뒤에서 이야기 하는거야. 정말 아파. 미워 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제가 주로 새벽까지 작업을 많이 하거든요. 새벽에 1시가 제일 졸린 시간인데요

    거울을 지나가는데 그림안에 똑같은 여자애가 있는거에요. 그순간 퍼즐이 맞추어 지는것처럼 사실 그사람들이

     미웠던 것은 나랑 너무 닮았기 때문에 였구나.

    김현정 너도 그런모습있잖아. 사회를 구성하다 보면 사실 좋은 말만 할수 없고 마음가는데로

    말할수만은 없잖아요. 너도 그러면서 왜 남얘기라고해 이건 사실 너였어 라고 인정을 하게 된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사실 그림그리기도 편해지고 이제 스스로를 고백하는 그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렇게 편하게도 이야기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사람관계에 있어서원만하지 못합니다.  저 이런 사람이야라고

     이야기 하는것 같아 어떻게하면 잘 숨기고 포장해서 이야기할까 라고 생각했는데자꾸 감추다 보니까 더 불편한거에요.

    그래서 아니다 그냥 솔찍하게 이야기 하자 라고 하여 그때부터 그냥 이야기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관계에서의 상처 때문에 제가 사실 우울증이 되게 심했습니다. 그래서 되게 말하기는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매일 죽고싶다 어떻게 하면 죽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했던 날들도 있고

    그랬는데 이제 스스로가 치유가 되더라구요.그림을 그리다보니 워낙 그림 자체는 쉽고 재미있잖아요.

    유쾌하고. 그래서 스스로도 치유가 되고 있고 그런 작업들인데요전시장에 보면 되게 많은 분들이 계세요.

    근데 이건 저의 이야기 잖아요.

    심지어 저를 그렸잖아요. 자화상이잖아요. 보시구선

    50대 여성분들이 갤러리에 놀러오셔서 "아우 발칙해. 저여자 왜이리 웃겨"하면은

    어떻게 생각하면은 저한테 발칙하다는데저아줌마 뭐야 라고 기분이 나빠야 하는데 저도 같이 좋아요.

    저희 어머니가 웃고계신것 같고요. 그래서 되게 좋더라고요.

     

    사회자: 작가님이 해탈의 경지에 이르신것 같아요. 말하는 것에 있어서..

     사실은 말씀하신거에도 크게 공감가는 부분이

    저 사람이 저 점이 너무 싫어 라고 한것을 잘 살펴보면 그점이 자기의 단점인 경우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또 이런 아픔들이 정말 받아들임에 순간으로 승화된 것 같습니다.

    사실은 자기자신의 모습이 되어라 하는 말씀을 굉장히 많이 하지만 그것은

    굉장히 힘든것 같아요. 사실은 김현정 작가님이 이런 좋은 작품이 나오실수 있었던 근원이

    정말 자기자신을 받아들임의 순간이 있었던것 같아요. 청춘들이게 이렇게 하면 받아들일 수 있다.

    이렇게 하니까 받아들여 지더라를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현정작가: 제가 하나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은 것이 저는 재수를 하였거든요.

    근데 재수를 해서 열심히 하여 서울대를 합격을 하였어요. 그러고 나니까 갑자기 그 동시에

    우을증도 같이 오는 거에요. 왜냐하면 그 다음에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거에요. 대학은 순위가

    있잖아요. 나름의 순위가. 그래서 고등학교때에는 무작정 쫒았던것 같아요. 사람들의 시선을.

     이 학교가 좋대 해서 간 것이지 이 대학교는 무엇이 특화되어, 이 교수님 아래에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아니라. 그 학교 좋다니까 가고 싶은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은데 그 뒤에 직업을 정해야 하는데

    모르겠는거에요. 왜냐하면 저는 직업에는 순위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이렇게 사회에서 인정하는 전문직종이나 이런것이 있지만 그래서 저는 생각을 하였어요.

    미술 전공을 살리면서 무엇을 할까. 교수님. 큐레이터 등등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나중에 생각이 드는게.

    이게 진짜 내가 해서 빌게이츠만큼 돈을 벌수 있는것이 아닌데 내가 한번 좋아하는것을 해보자. 내가 좋아하는것이

    무엇일까 하니까 제가 그림을 그릴때 만큼은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정말 공부가 하기 싫어서 그랬던 것인지는 모르겠는데요.

    그림 그릴때에는 정말 행복해서요 죽도록 그림만 그려보자 생각을 했었고요 그래서 학부 시절에는 제가 문장이 너무 싫었어요.

    작가하면 배고프다며 그거 왜 하려고해 라는 문장이 싫었어요. 그래서 너무 궁금한 것이에요 작가를 하면 왜 배가 고플까

    저는 그림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고 역사에 남는것은 그림이 많이 남게 되잖아요 이렇게 위대한 일을 하는데

    왜 배가 고플까 궁금해서요 그래서 경영학도 복수전공을 하며 여러 공부를 하였지만 복수 전공을 한다고 하여서 미술 시장을

    이해한것은 아니구요 그런게 모든게 다 맞아 떨어졌던것 같아요. 작가를 하려고 마음을 먹으니까 보통 작가들보면은

    고흐를 보며는 고흐의 삶이 닮겨있잖아요. 어떤 사람인지 알잖아요. 그래서 김현정이라는 사람을 알려고 했어요. 왜냐하면

    그림을 그려야 했으니까요. 근데 김현정이 누구인지 도대체 모르겠는거에요. 왜냐하면 저는 늘 시선만 쫒았거든요. 사람들 눈에는

    어떻게 보였을까만 쫒다보니까 김현정이 누군지 도대체 모르겠는거에요.그래서 저 스스로

    의 중심을 잡고, 솔직하게 한 번 보고자 시작했던 작업이 내숭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사회자: 음 그렇군요 오히려 뭔가 확신이 있어서 한게 아니라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고 내가 누군지 모르는 불안함에 상태가 오히려

    확신으로 이어지게 된 것 이네요. 그렇죠. 사실은 이것 말씀하신 김현정작가님의 이야기는

     비단 김현정 작가님만의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아요. 현대 청춘들의 이야기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아 이런 시선이 이런 것이 좋지 않을까를 쫒다 보면은 다시

    잃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불안함을 인지하고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그 확신을 가지고

    김현정 작가님의 가장 대표적인 모습 내숭이 지금의 대표적인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그 다음 시리즈는 비공개 인가요. 허세 시리즈 생각하신다고.

     

    김현정작가: 많은 분들이 남자의 허세는 언제 그리냐고 물어 보시는데요. 아직 허세의 모델을 못찾았어요.

     

    사회자: 제가 한 허세 하거든요. 네 좋습니다. 그래서 다음 작품 시리즈도 정말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작가님과 작품세계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 오신분들중에 궁굼하신 점이 있으실것 같아요. 한번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같이 한번 이야기

    받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현정 작가님 선물 준비해 오셨다고 하였어요.

     

    김현정작가: 네 제가 아트상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요. 제 작업이 들어간 핸드폰 케이스도 같이 판매를 하고 있어요. 수익금은

    좋은데에 기부를 하기로 하고서 같이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있는데요. 핸드폰 케이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좋은 질문을 많이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사회자: 네 알겠습니다. 각자의 손을 드실려고 하는것 같은데요. 질문 있으신 분들 몇분만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맨 앞줄에

    질문 받아 보겠습니다.

     

    Q. 저는 지금 친구 중에 동양화 그리는 친구가 있어서요. 제가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왜 동양화를 선택했냐고 .그랬더니

    그 친구는 자기가 칭찬을 받아서 그림을 그렸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작가님은 어떤 계기로 동양화를 선택했는지가 궁금합니다.

     

    사회자: 아 좋은 질문인데요.

     

    김현정작가: 저도 일단 칭찬을 받았으니까 좋았을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사실 친 언니가 있어요. 친언니도 미술을 하고 있는데요.

    어렸을때 언니 따라쟁이였어요. 언니가 하는거 저도 하고싶어서 저도 시켜주세요 했는데요. 언니가 동양화를 전공을 하다보니까

    저도 자연스럽게 동양화를 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어떻게 보면 저희가 태어날때 부터 처음에 자연스럽게 잡게 된 것은

    크레파스, 서양물감이잖아요. 제가 예술중학교 예술 고등학교를 나왔는데요. 고등학교1학년 이후로 그 종류별로 한 번씩

    거치는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었어요. 동양화 재료를 보는데 너무 신기한 거에요. 처음 접해봤으니까. 재미있고 사실 선생님이

    그려주시는 그림들이 너무 이쁜거에요. 그리고 또 그리다보니까 점 점 더 칠하면 탁해져야 하는데 동양화는 신기하게 덧칠할수록

    깊어져요. 아 그래서 아 이렇게 신기한 재료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동양화를 선택하였습니다.

     

    사회자: 설명할수 없는 매력이런게 선택에 큰 계기가 되었네요. 정말 좋은 질문인것 같습니다. 또 질문 한 두개만 받아볼까요.

    남자분이 손들어 주셨습니다. 체육할것 같은 남자 분인데요.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 질문하나 드리겠습니다. 본인을 찾기위해서 이렇게 그림도 그리시고 하셨다고 그러시고 또 동양화라는 것이 흔한 분야는 아니

    잖아요. 선택하시고 본인을 찾는 과정을 거치시고 해서 이제 나중에 이 길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원하시는 목표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김현정작가: 저는 이제 제 꿈이 있어요. 근데 이 이야기를 하면서도 마무리를 짓고 싶다 했는데 마침 좋은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가끔 우리가 아직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병행하고 있거든요. 너는 꿈이 뭐야. 이러면 아이들이 직업으로 대답을 합니다.

    제 꿈은 미술이 사람들과 좀더 소통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화가라는 직업으로

    조금 더 소통하는 그림을 그릴수도 있고, 큐레이터가 되어서 좀 더 소통하는 전시를 열 수도 있고, 또 선생님이 되어서 아이들

    에게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줄수도 있고 정말 방법은 여러가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 이 작업으로는 저를 찾으러 가는길

    이기도 하고 조금 어떻게 하면 미술이 멀지 않게 느껴질까. 제가 저 미술해요 이러면 꼭 그이야기를 하세요. 아 저 한장만

    그려주세요. 이 이야기를 하세요. 아니면 나 미술 어렸을때 잘그렸는데. 저 못그렸어요 미술싫어요 이 둘중에 하나만 이야기

    해주시는데요. 어떻게 보면 미술이 물론 잘그리고 못그리고의 기준이 있을지는 몰라도. 음악도 노래를 막 잘 부르고 못부르고

    의 기준은 있잖아요. 근데 우리 노래방 가면 소리 엄청 지르잖아요. 스트레스 확 풀리고. 그런것 처럼 미술이 좀 더 편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나 힙합좋아해. 나 클레식 좋아해 했을때. 너 저급하다 너 고급스럽다 이러진 않잖아요. 이런 것 처럼

    미술도 추상적인 미술을 이해하면 나 있는사람이야 이렇게보고 마치 되게 직설적인 그림을 그리면 너 좀 얕다라고 생각하는것이

    어떻게 보면 다양성을 인정해 주어야 하는 것 인데 너무 극단적으로만 보는게 조금 아쉽다 이런게 간극을 줄였으면 좋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자: 네 정말로 성장배경에서 계속 미술작업 하면서 느끼셨던 포인트인것 같아요.

     정말 이 사회가 미술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사실 음악인은 이런 것 보다는 미술이 거리감이

    있는 것 같거든요. 김현정 작가님이 정말 큰 기여를 지금도 하는 것 같습니다.

    끝나고 한 장만 그려달라고 할려고 하였는데 방금 말씀하셔서 안 되겠네요.

    마지막 질문 하나만 더 받아 볼까요.

     

    Q. 그림 그리시다 보시면 혼자 그리시면 외로울 때가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런 것을 느끼실때가 있나요.

     

    김현정작가: 아 그럼요 자신과의 싸움이에요

     그래서 저도 작업실에 있는 시간이 거의 다 너 뭐해 이러면 나 작업실 이런 시간이 많은데요.

    저도 친구들이랑 같이 까페에서 뭐 마시고 싶고 이야기 하고 싶고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외로운 순간들이 많지요.

    근데 저는 이것을 sns로 많이 해소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페이스북으로 쪽지를 보내주신다던가. 포스팅하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과

    소통을 하면서 실제로는 되게 엄청 외로움 많이 타는 애정결핍자 거든요. 근데 이렇게 하다보니까 이제는 그냥 다 너무 좋아요.

    그렇게 다 소통을 하고 있고 많이 외롭지는 않습니다.

     

    사회자: 아쉽지만 시간이 다 되었는데요. 오늘또 어렵지만 쉬운 또 가깝지만 먼 미술의 세계에 대해 김현정 작가님이 같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춘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릴께요.

     

    김현정작가: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는 꿈을 문장으로 그리셨으면 좋겠 습니다.

    직업으로 찾지 말고 제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를 찾는것이 중요한데요 그러면 제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것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좋아하는것이 무엇인지 아는것이 어렵거든요. 저는 그때 이 방법을 써요.

    만약 하루만 살 수 있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일주일만 더 살 수 있다면. 혹은 일년만 더 살 수 있다면 이렇게 기간을 쪼개서

    생각을 해보세요. 그러면 이때까지 놓치고 있었던 정말 소중한 것들이 생각나요. 대표님이 이제 하루 남으셨으면 오늘 뭐하실 꺼에요.

     

    사회자: 저는 청춘 패스티벌 오죠

     

    김현정작가: 그럼 저는 일주일 남았으면 무엇을 하시겠어요.

     

    사회자: 청춘 패스티벌을 준비하겠지요.

     

    김현정작가: 그럼 일년 남아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사회자: 잘 모르겠어요. 무엇을 할지

     

    김현정작가: 사실 지금 말씀해 주신것이 본인이

    일상생활을 하시던 것을 이어 가겠다는 말씀이시잖아요. 저도 하루 남았으면

    저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할 거 같아요. 근데 남은 하루 동안 쇼핑을

    하거나 그러지는 않을것 같아요. 그리고 일주일 남았으면, 삼개월 남았으면 여행을 갈 것 같구요.

    그리고 일년 이상의 시간이 남으면 그 땐 그냥 지금처럼

    그림그릴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하면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것 같구요. 그리고 또 마지막으로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여러분 피카소 아시죠.

    제가 피카소에 대해 공부를 해보았어요. 왜 피카소가 유명할까. 피카소는 평생동안 3만점을 그렸다고 합니다.

     3만점이 와닿지가 않아서 제가 피카소의 일생을 처녀작과 마지막 작업으로 나누기를 해 보았습니다. 수학을

    하는 것을 굉장히 재미있어 하거든요. 그래서 보니까 그 분이 한 작업을 하시는데 2.2일 정도 소요가 되셨더라구요.

    근데 이거면 엄청난 속도인게요. 제가 매일 12시간씩 그림을 그려도 정말 빠르게 그려도 1작업이 1달정도가 걸려요.

    평균 미대 다니는 친구들이 한작업을 하려면 3개월 정도 걸리거든요. 그런 것을 보았을때 피카소는 2.2

    만에 그렸단 말이에요.그래서 우리는 아마 꿈을 위해서 말만 하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한번 실천해보자 하는 말을 꼭 드리고 싶으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사회자: 네 감사합니다. 마지막 장인으로써의 설명까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자신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자신을 열어가는 그래서 한국

    미술계에 한 획을 기록한 김현정 작가님 함께 모셔보았습니다. 큰 박수 부탁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김현정 Kim, Hyun-Jung / Artist

    Homepage: http://kimhyunjung.kr/

    Blog : http://artistjunga.blog.me/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artisthyunjung

     

     


    Copyright ⓒ 2014 By 김현정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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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IST BY ARTISTRY 프로젝트

    2017 / 08 / 08 / 10:13:34663 view
    ARTIST BY ARTISTRY 프로젝트


    [2013.10.] ARTIST BY ARTISTRY 프로젝트 프레스 데이 & 전시 부스

     

    세계적인 코스메틱 브랜드 아티스트리 (ARTISTRY) 작가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습니다.

     제18회 부산 국제영화제의 해운대 비프빌리지 내 아티스트리 부스에서 전시했던 작품을 게재합니다.



    아티스트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네명의 여성작가분들과 배우 최다니엘씨와 함께 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아티스트리는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 후원을 하고 있는데요,  이를 기념하여 ‘아티스트 바이 아티스트리 갤러리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아티스트 바이 아티스트리 갤러리 프로젝트의 참여 아티스트로는 한국화 김현정 ,설치 미술 지민희, 회화 김산영, 조각 김소연, 일러스트 김소현 작가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5인으로 구성되었는데요. 이프로젝트는 의 홍보대사로 배우 최다니엘 씨와 함게했습니다.

    배우 최다니엘씨는 “아티스트리의 브랜드 철학에 대한 작가 개개인의 창의적인 시각과 자신만의 작품 스타일을 접목해

    흥미로운 작품들이 탄생돼 홍보대사로서 뿌듯하다”며 자신은 작가와 작품을 돋보이게 하는 ‘좋은 액자’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하셨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다른 분야의 작가분들과 소통하고 작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여서 너무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또한 배우 최다니엘씨도 만나는 새로운 시간이였습니다.

     이 날은 이 프로젝트를 해외기자분들까지 100여명 되는 기자분들과 함께한 프레스 데이였는데요.한복이 아닌 사복으로 수많은 카메라 앞에 서니 많이 긴장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김현정

    Kim, Hyun-Jung / Artist

    Email : artistjunga@naver.com

    Homepage : http://artistjunga.blog.me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artisthyunjung

     

    Copyright ⓒ 2013 By 김현정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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