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ART 미술로 읽는 감성코드

정보

기본 정보
제목 [평론]ART 미술로 읽는 감성코드
영문 [Commentary] ART Emotional Code Reading with Art of Seung Se Hye Sun Seung Hye
중문 [评论]JART Seung Se Hye Sun Seung Hye艺术的情感代码阅读
년도 2014
코드 C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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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2014.03.03
ART 미술로 읽는 감성코드_한복 입은 말괄량이들 현대미술속으로
Contemporary Art of Tomboy in Hanbok, Reading the Emotional Code through Art, Sun Seung Hye
通过美术来读的感性代码 ;穿韩服的野丫头们进入现代艺术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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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ART 미술로 읽는 감성코드 수량증가 수량감소 201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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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현정 작가입니다.

 

오늘은 이번 주에 중앙일보에서 발행한 이코노미스트에 수록된 작가 김현정과 내숭이야기에 관한 칼럼을 포스팅 합니다

  

<ART 미술로읽는 감성코드_한복입은 말괄량이들 현대미술 속으로>라는 제목의 예술 칼럼입니다.

 

한국 현대미술에 나타난 한복을 입은 소녀들의 대중적 인기에 관해 소개하고 있으며  대표적 아티스트로

 

김현정작가  흑요석 작가가 소개되었습니다.


중알일보 이코노미스트?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984 부터 중앙일보에서 발간하는 주간경제 전문지입니다. 국내외 경제 분석 기사는 물론 재계 주요 인사 인터뷰

재계 동향까지 한눈에 보여주는 주간 경영백서입니다더불어 보험, 증권, 부동산, 경매로 이어지는 재테크 전략과 세테크 전략까지 우리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해주는 주간지입니다




 < 잡지 이코노미스트와 지면 >

 

본문은 '한국의 미인도가 달라졌다' 소개로 시작해 2006 퓨전사극 ''으로 시작하여 이제는 한국 현대미술에 한복을 입은 귀여운 소녀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표현하였습니다 

'근대적 감성...386세대의 심리적 무게로 부터 자유로우며 사회적 권위에 대해서 나의 길을 주장하는 당돌함을이 있다.'



<김현정, 내숭:제니티스(Xenetis). 한지 위에 수묵 담채.콜라쥬 .2013. >

 

< '이코노미스트' 실린 김현정 작가부분  >  

 

'푸른색으로 그려낸 자전거 바퀴는 전통 수묵인물화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경쾌한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이힐과 같은 빨간 고무신은 말괄량이 소녀가 넘어지지 않을까 묘한 보호본능도 일으킨다.'   

'한복을 입고 주위를 괘념치 않고 달리는 소녀는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사랑스럽다.' 

 '한국화  기법으로 한복을 입은 소녀 속에 자신을 투영한 듯한 작품은 질투를 받을 정도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한국화의 탄탄한 기법적 역량으로 속살을 먼저 그리고 옷을 덧그려 반투명하게 비쳐보이도록 하는 고려불화의 기법을  응용했다..' 

'특히 내숭시리즈에서 예쁜 여자들이 얌전한 척해도 결국 말괄량이의 기질을 드러내고 마는 귀여운 내숭을 그려낸 명랑함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이제 여자들은 더이상 소극적인 요조숙녀도 아니고, 남자들에게 대항하는 투사도 아니다.명랑함과 당돌함이 두드러진다.'


 

 


잡지에 수록된 본문 입니다

 

  한국의 미인도가 달라졌다. 캐릭터 세대의 취향을 반영하듯, 귀여운 소녀들이 '코스튬 플레이( costume play)' 하듯이 그림 속에서 한복을 입고 있다만화의 애니메이션처럼 소녀들은 얌전하기보다 생기발랄하다. 조선시대의 신윤복의 미인들이 21세기 소녀들로 시간이동을 하며 쾨활해진 것이다. 한복을 입은 소녀가 발랄한 이미지로 대중적 인기를 받기 시작한 것은 2006 만화를 퓨전사극으로 만든 MBC드라마 ''덕분이다

극중에서 윤은혜까 교복과 개량 한복을 갈아입었다. 한복을 입은 소녀가 얼마든지 귀여울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제 만화속에서 한복을 입은 소녀들이 현대미술속으로 들어갔다한복을 입은 귀여운 소녀들은 한복은 구식, 양장은 신식이라는 이분법적인 패션코드를 깼다 기존의 한복을 입은 여성이 암암리에 기생을 떠올리게 했던 유쾌하지 않은 근대적 감성으로부터도 통쾌하게 탈피시켰다

한국 현대미술에서도 한복을입은 여성을 소재로 작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복은 구식, 양장은 신식'이란 편견 깨다

  한국 현대미술에서 한복을 입은 소녀 캐릭터로 인기가 있는 대표적 아티스트는 김현정과 흑요석이다. 작가 모두 젊은 여성 아티스트다. 한국 현대미술에 나타나는 386세대의 심리적 무게로부터 자유롭다. 사회적 권위에 대해서도 나의 길을 주장하는 당돌함도 있다. 그림속 여자 주인공들이 게임 캐릭터로도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기존 미술관 전시보다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 통해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흑요석은 게임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로 블로그로 알려져 있다. 흑요석은 아티스트명으로 남성일 것이라는 추측과는 달리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흑요석의 한복 시리즈는 유럽의 동화를 한복을 입은 주인공으로 설정을 바꾼 일러스트레이션이다. 작가는 저작권을 가지고 직소퍼즐  다양한 상업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복 시리즈 중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1)'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은 앨리스가 조선 시대에 나타났다는 설정이다. 하늘색 한복 치마에 흰색 저고리를 입은 앨리스가 토끼와 함께 이상한 나라로 떨어지는 귀여운 모습은 반할 밖에 없다. 토끼는 빨간 마고자에 갓을 쓰고, 능청스럽게 곤방대를 물고 있다. 시공간을 이동하는 방안에는 조선 말기의 화가 김정희의 '불이선란도(不二禪蘭圖)' 걸려 있다. 조선의 반닫이 위에 놓인 청화백자 항아리에는 매화가지가 꽂혀 있다.

  흑요석은 한복을 입은 일러스트레이션을 인터넷에서 공유하는 것을 막지 않는다. 그래서 네티즌 사이에서 수없이 공유되고 사랑 받고 있다. 대신 일러스트레이션 원판의 저작권을 본인이 가지고, 퍼즐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 중이다. 지난해에는 '앨리스, 한복을 입다-흑요석'이라는 개인전을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클라우드 펀딩으로 기획해 수익금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 기부했다.    

흑요석은 온라인 판타지 카드게임인 '밀리언 아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여했다. 게임의 캐릭터가 어린 얼굴에 풍만한 몸의 소녀들이다. 다소 선정적으로 그렸기때문에 페미니스트의 심기를 건드리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판타지풍으로 소녀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키는 매력 혹은 마력을 가진 작가임에는 틀림없다.

 

  수묵 인물화를 재기 발랄하게 아트로 그려낸 김현정은 이미 인기 스타다. 한국화 기법으로 한복을 입은 소녀 속에 자신을 투영한 듯한 작품은 질투를 받은 정도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서울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한국화의 탄탄한 기법적 역량으로 속살을 먼저 그리고 옷을 덧그려 반투명하게 비쳐보이도록하는 고려 불화의 기법을 응용했다

특히 내숭 시리즈에서 예쁜 여자들이 얌전한 척해도 결국 말괄량이의 기질을 드러내고 마귀여운 내숭을 그려낸 명랑함으로 사랑을받고 있다. 이제 여자들은 더이상 소극적인 요조숙녀도 아니고, 남자들에게 대항하는 투사도 아니다. 명랑함과 당돌함이 두드러진다. 김현정은 그림 속의 주인공처럼 실물이 예쁘기 때문에, 대중음악의 아이돌 스타처럼 미술계에서도 종합적인 인기 스타가 있을 있다는 잠재력까지 보여준다.

 

 명랑함과 당돌함 두드러져

김현정의 '내숭: 제니티스(Xenitis)'(2013) 기억할 만하다. 여자 주인공이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닥터드랙의 헤드폰을 연결해 음악을 들으면서, 한보에 고무신을 신고 신나게 달린다. 푸른색으로 그려낸 자전거 바퀴는 전통 수묵인물화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경쾌한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이힐과 같은 빨간 고무신은 말괄량이 소녀가 넘어지지 않을까 묘한 보호 본능도 일으킨다.

한복을 입고 주위를 괘념치 않고 달리는 소녀는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사랑스럽다.  김현정은 지난해 크고 작은 전시에서 그림이 모두 팔린 '완판 작가'로도 화제를 모았다. 그림이 모두 팔렸다는 소식은 뉴스에도 등장했다. 미술도 마케팅과 홍보가 필요한 시대에 새로운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김현정의 그림을 젊은 컬렉터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SNS 올리며 좋아하는 모습은 아이돌 스타를 만났을 때의 신남처럼 보였다

한국 현대미술에 나타난 한복을 입은 명랑한 말괄량이 캐릭터는 최신 인기작인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다른 아시아 특유의 매력이 넘친다.

 

 -끝-




흑요석 일러스트레이터 

  서양동화의 한국화 버전으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게임 '밀리언 아서'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밑의 그림은 본문에 수록된 그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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