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유만만 - 장자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다.

정보

기본 정보
제목 KBS 여유만만 - 장자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다.
영문 KBS - “Learning from Chuang-tzu” Unearth the wisdom of life from the classics
중문 KBS - 绰绰有余]通过庄子经典,获得生活的智慧!
년도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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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2015.03.26
<장자>장자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다.
绰绰有余]通过庄子经典,获得生活的智慧!
"“Learning from Chuang-tzu” Unearth the wisdom of life from the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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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여유만만]_"장자"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다!_2015년 03월 26일(목) 오전 09:40



안녕하세요 한국화가 김현정 입니다. 


KBS 여유만만은 품격있고 수준높은 명강의를 안방에서 듣고자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역사 심리 문학 철학 예술 인문학까지, 국내 유수의 명강사 명강의 열띤 토론을 통해 고급 지식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진행된 방송에서는 '장자'에 대해 토론해보았는데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천호근 교수님과 김시천 철학 박사님,

이각경 아나운서님과 함께 촬영을 하여 재미있고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습니다.

즐겁게 촬영한 촬영 현장과 KBS여유만만 영상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아래는 녹화 현장 사진 입니다.


 

 

 

 

 

 ▼ 아래에는 방송분 내용 입니다.


MC : 아니 추석도 아직 멀리 남았는데, 왜 한복을 입고 나오셨어요? 김현정 작가님.


김현정작가 : 제 작업에서 한복이 등장하다 보니, 좀 더 한복을 잘 이해하고, 그래야지 제가 더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복을 자주 입고 다녀요.


MC : 한복 좀 편하세요? 불편하세요?


김현정작가 : 처음엔 사실 굉장히 불편했던 옷 중에 하나였는데, 자꾸 입다보니까 오히려 일상복 보다 훨씬 더 편하고 예쁘고 더 좋습니다.


MC : 부와 명예는 필요없어.벼슬도 필요 없어. 오로지 그냥 욕심없이 사는 장자같은 남자! 김현정 선생님은 어때요? 장자같은 분하고?


김현정작가 : 워낙 동양화가 먹도 갈고 명상도 하는 입장에서는 외향적으로는 여유로운 사람들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이기는 하는데요. 마음까지도 여유로우면 매력 없을 것 같습니다.


MC : 여기 스튜디오에 있는 미혼 여성들에게는 모두에게 인기가 없는 걸로 하겠습니다.


MC : 장자의 어떤 영향을 받은 그림이 있나요?


김현정작가 : 이경윤의 월하탄금도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그 그림을 읽어 드리면 한 선비가 보름달을 바라보며 거문고를 켜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거문고에는 줄이 없더라구요. 소리없는 음악이다. 가장 큰 소리는 들리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을 그림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것을 또 존케이지는 음악으로도 연주를 하였습니다. 4분 33초짜리인데 3악장에서 아무런 연주를 하지 않는..


존케이지 ‘4분33초’


김현정작가 : 동양화에서 추구하는 것과 굉장히 닮았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동양화에서 기교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고 어떤 정신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런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MC : 그런것도 있잖아요. 여백의 미라고 해서 남겨두는 미학.


김현정작가 : 그렇죠, 거기가 비어있지만 사실 뜻으로 가득 차있는 공간이다. 사실 저는 철학쪽은 잘 모르지만 미세하게 다 연결이 되는 이야기들 인 것 같습니다.


MC : 물욕에 대해서 장자가 꼬집는 일화도 있었다면서요?


김시천 교수 : 조릉이라는 것은 요즘 시대의 이야기로 이야기 하면 유원지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숲이 울창하고 놀기 좋은 곳인데, 장자가 거기에 갔나 봅니다. 그런데 이제 특이하게 생긴 까치가 장자 옆을 날아서 나뭇가지에 앉는 것입니다. 장자가 이상하게 여깁니다. 왜냐하면 새라면 당연히 사람을 피할텐테 이 새는 사람이 있는데도 그것을 보지 못하고 그 바로 앞 나뭇가지에 앉는 거에요. 그래서 장자가 그 새를 잡으려고 합니다. 잡으려고 딱 보니까 이 새가 어딘가에 정신이 팔려 있는것이에요. 가만히 보니까 그 새가 그 앞에 있는 사마귀를 노리고 있는 거에요. 사마귀를 잡아 먹기 위해서 사람도 보지 못한거죠. 자신에게 해가 되는 사람이란 존재가 있다는 것도요. 그래서 사마귀를 가만히 봤더니 사마귀는 왜 새가 접근하는걸 눈치채지 못했느냐. 하니까 매미를 노리고 있는거에요. 그리고 매미는 매미대로 신나게 노래하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그것을 보고서는 장자가 화들짝 깨닫습니다. 나를 누군가 노리고 있지 않느냐. 그런데 아닌게 아니라 산 주인이 달려와서 욕을 하고 도둑놈으로 몰리거든요. 그러면서 깨닫는것이죠. 사물이라는 것이 연관되어 있구나


김현정작가 : 저는 이 일화에 뒷 부분도 조금 재미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제 조금더 소개해 드리면 좋을 것같아요. 3개월동안 집에서 못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본인도 누군가에게 쫒길수 있다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제자 안저가 찾아가서 선생님 왜 그러시냐고. 그랬더니 내가 너무 느낀게 많고 사실 그런 것 때문에 못나가겠다고 하면서 스스로를 어떤 곳에 갈 때 법도를 따를 때 너무 혼탁한 물에 자신을 온전히 맞기지 만은 말고 계속 맑은 연못에 내 모습을 비추어 봐라 라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근데 되게 그런 것 같아요. 다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남을 평가하는 것은 굉장히 쉬운데. 쟤 이렇대 저렇대 이런 것은 쉽지만 저는 이런사람입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잖아요. 그래서 장자의 매력은 전 그런 것 같아요. 한가지의 이야기를 여러각도에서 해석이 될수 있다라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MC : 우리 김현정 작가님, 오늘 어떠셨어요?


김현정작가 : 저는 사실 이 시간 이전에는 노자 장자 하면 너무 신선의 이미지만을 떠올리곤 했었는데요. 열린마음, 앞서가는 소통 부분에서 제시해 주신 분 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많이 배웠고, 그리고 그랬기 때문에 이천삼백여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여러분들이 인용을 하면서 사용이 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MC : 네! 여유만만 오늘 여기 까지 입니다. 함꼐 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아래에는 유투브 주소 입니다.


https://youtu.be/IjvgfnhXAjk




 

 

 

 

 

 

 

 

 

 

 

 

프로듀서 김학순님, 연출 유종민님, 김대균님, 김대훈님, 작가 구윤서님, 유현아님, 홍지수님, 의상 박술녀 한복집

감사합니다.^^



 

 

 김현정 Kim, Hyun - Jung /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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