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숭 : 본드걸

정보

기본 정보
제목 내숭 : 본드걸
영문 Coy : Glue Girl
중문 装相 :邦女郎
크기 68 × 46 cm
년도 2013
코드 F - 0106 - 1300 - 01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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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한지 위에 수묵담채, 콜라쥬 Color and collage on Korean paper 紙本淡彩, 拼贴艺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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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숭 : 본드걸 수량증가 수량감소 201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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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 내숭 : 본드걸 / Coy : Glue Girl / 装相 :邦女郎 >

 


 

 

 

 


한지 위에 수묵담채, 콜라쥬

Painting with Korea traditional ink, color and collage on Traditional Asian paper

68 x 46cm, 2013

 

 

유난히 사람들과의 관계가 퍽퍽하고 건조한 하루였다.

모두들 어제와 다르지 않는 일상들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왠지 내게는 더 냉정하게 대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내가 예민한 거려니 생각을 해보지만 야속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 작가노트 中 -

안녕하세요. 한국화가 김현정 입니다.

오늘은 < 내숭 : 본드걸 > 을 포스팅 합니다.

 

어느때와 다름없는 그런날

평소보다 더 예민한 감수성에

마음은 이리저리 갈대처럼 흔들립니다.


이런 마음을 추스르려

허리를 곧게 펴고

장난스럽게 분무기를 들어봅니다.


혼자만의 시간이기에 

가능한 일이지만


혼자 피식 웃고나면

내 마음속을 가득채우던 고민 또한

가벼워지지 않을까요?


 


 


내숭이야기는

한복이 주는 고상함과 비밀스러움에 착안하여 한복을 입고 격식을 차리지 않은 일상적인 모습들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인물을 누드로 표현한 후 한복을 입히는 과정을 거치는 데요,

반투명한 한복은 '그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한복을 반투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직접 얇은 한지를 염색을 한 후 콜라쥬를 합니다.



 [내숭 도서관] _ 본 작업이 수록된 책자입니다.


 2014  [월간묵가] 8월

 

Coy : Glue Girl

The relationships were especially dry and crumbling today. It could have been another ordinary day for everyone else, but it seemed crueler to me. My mind is shaken like a reed because I was more sensitive than usual. I pick up a sprayer playfully while stretching my waist straight to relieve myself. Maybe my worries would become lighter if I giggle about it when I am alone.


 Story of Coy

Story of Coy shows informal everyday life with figures wearing Hanbok, which is Korean traditional clothes, based on the elegant and secret characteristic of Hanbok. I draw the figure in the nude at first, and go through the step of dressing the figure in Hanbok. This Hanbok is translucent to deliver the message that ‘one can see what is underneath the dress’. I dye thin Hanji, which is traditional Korean paper, in person to express Hanbok in a translucent way, and to make a co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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