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데일리 | 이대서울병원, 한국화가 김현정 초대 개인전 개최 한복 입고 일상 즐기는 여성 묘사…“작품에 한국인의 정서 담아”
이대서울병원 아트큐브에서 한국화가 김현정의 초대 개인전 '내숭 이야기'가 11월 17일까지 열린다. 한복을 입은 여성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통해 체면과 솔직함 사이의 균형을 그린 작품들이 전시되며, 작가는 이 작업을 통해 스스로 우울증을 극복하고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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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아트큐브에서는 한국화가 김현정 초대 개인전 ‘내숭 이야기’를 11월 17일까지 연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해당 전시에서는 한복을 매개체로 한 우리나라의 사회적 풍경을 동양화 기법으로 담은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화여대의료원에 따르면 김현정 작가의 ‘내숭 이야기’ 작품들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여성이 냉장고 앞에 앉아 피자를 먹고, 커피를 마시고 운동하는 등 일상의 모습을 통해 인물의 체면과 솔직함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한국인의 정서를 그려냈다.
김현정 작 '내숭_새해다짐(feat.내일부터)'(이미지 제공=이화여대의료원).
김현정 작 '내숭_마라토너‘(이미지 제공=이화여대의료원).
김현정 작가는 “내숭 이야기를 그리며 스스로 우울증을 극복하고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며 “전시가 병원에서 이뤄지는 만큼 작품을 관람하는 환자, 보호자, 교직원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일상의 해학을 마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 작가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7년 포브스 선정 ‘아시아에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