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 비주얼에 홀린다… 디자인 甲 카드 모음
서울와이어는 캐릭터·연예인·아티스트 협업 등으로 다양해진 카드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 중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시리즈는 한국화가 김현정의 작품을 차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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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디자인이 곧 경쟁력인 시대. 카드업계는 보기만 해도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귀엽고 예쁜, 멋있고 세련된 상품들을 연이어 쏟아내고 있다. 인기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은 기본이다. 유명 연예인의 얼굴을 카드에 담거나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결과물을 내놓기도 한다. 반려동물의 사진을 카드 플레이트에 담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카드를 만들 수도 있다.
KB국민카드는 최근 '오버액션 노리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1020세대에 인기 있는 이모티콘 '오버액션 토끼' 캐릭터를 담은 상품이다. 오버토끼와 꼬마토끼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재미있고 귀여운 문구가 보기만 해도 웃음짓게 한다.
'카카오페이 KB국민 체크카드'도 있다. 카카오페이 특화 체크카드로, 핑크빛 배경에 어피치의 얼굴이 크게 디자인돼 있다.
신한카드는 아티스트 작품으로 카드 플레이트를 제작해주는 상품 '갤러리S'를 판매 중이다. 18가지 패턴과 12가지 일러스트 디자인 중 고르면 된다. 사진 속 작품은 김민지 작가의 '꽃따라 나비따라'다.
'쏠 딥 드림(SOL deep dream)'은 이 회사의 대표적인 캐릭터 카드다. 앙증맞은 동물 캐릭터로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탐험대장인 북극곰 '쏠', 북극여부 '슈', 물개 '루루와 라라' 등 각각의 캐릭터가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팬들을 '홀릭'하게 할 '미니언즈 체크'를 내놨다.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의 익살스러운 모습을 카드 전면에 활용했다.
우리카드는 '카드의 정석' 시리즈로 한국적인 미(美)를 담은 감각적인 디자인들을 선보이고 있다. 모두 한국화가 김현정의 작품들을 차용한 것이다. 아름다우면서도 독창적인 카드 디자인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적립·할인혜택으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카드는 모델 차은우의 사진과 사인이 인쇄된 기프트카드를 한정 판매하고 있다. 화이트, 블랙, 핑크, 블루의 색상에 맞춰 차은우의 4색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차은우 에디션 대신 반려동물의 사진을 담을 수도 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카드인 셈이다.
SC제일은행은 마블·디즈니 팬들을 제대로 공략하고 있다. 2017년 4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제휴 협약을 체결한 이래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미키마우스, 곰돌이 푸, 토르, 헐크, 블랙팬서, 어벤져스 등 마블·디즈니 캐릭터 카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 선택은 캡틴 마블이다.
하나카드는 포켓몬과 손 잡았다. 이름도 귀여운 '포켓몬을 사랑하는 고객용 하나멤버스 원큐 체크카드'다. 주인공인 피카츄부터 잠만보, 푸린, 이브이 등 인기 캐릭터를 선택해 카드에 인쇄할 수 있다.
bora@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