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 예술아 놀자_한국의 색에 퐁당
EBS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 제작한 '예술아 놀자' 7편 '한국의 색에 퐁당'에 한국화가 김현정이 출연해 경희궁에서 아이들과 함께 전통색 오방색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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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어린이 프로그램 '예술아 놀자'의 '한국의 색에 퐁당' 편에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가 미술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아이들과 함께 경희궁을 둘러본 뒤, 궁궐 단청에 쓰인 오방색(파랑·빨강·노랑·하양·검정)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미술 체험 수업을 진행하는 구성이다.
김현정 작가는 아이들에게 오방색이 돌·흙·꽃·나무 등 자연에서 얻은 안료라는 점을 설명하고, 안료 가루에 아교(동물의 뼈와 가죽을 고아 만든 접착 성분)를 섞어 전통 물감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물의 뼈와 가죽을 고은 물이에요. 설렁탕을 더 오래 끓이면 이렇게 된다고 생각하면 돼요"라며 아교의 원리를 쉽게 풀어 설명했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 방식도 소개했다. "저는 그림을 그릴 때 한복 부분을 한지로 붙여서 표현하고 있어요. 오늘 단청에서 봤던 화려한 오방색을 활용한 거예요"라며, 아이들에게도 직접 염색한 한지를 그림에 붙여보는 콜라주 기법을 체험하게 했다.
아이들은 각자 좋아하는 장면(해적, 신데렐라 드레스, 한복 입은 여신 등)을 골라 오방색 전통 물감과 한지 콜라주로 완성했고, 작가는 "한 가지 기법만 쓰기보다 여러 기법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훨씬 흥미롭다"며 "어떤 분야든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