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김현정 ARTIST Hyunjung KIM

웹데일리 | 유통업계·예술가 협업 제품 눈길…”편의점서 예술작품 볼 수 있는 시대”

매체 웹데일리 구분 신문·온라인 기사 게재일 2017.11.22 기자/프로그램 이선기 기자 관리코드 MN0301

웹데일리는 2017년 11월 22일 유통업계와 예술가들이 협업해 만든 한정판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카페 오가다가 국내 화가 김현정 작가와 협업해 한정판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화를 SNS로 대중화한 김현정 작가와 현대적 전통차를 지향하는 카페 오가다의 브랜드 이미지가 잘 어우러졌다고 전했다. 이 밖에 글라소 비타민워터, 아모레퍼시픽 '려', 씨그램, 키엘 등의 아티스트 협업 제품 사례도 함께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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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예술가 협업 제품 눈길…"편의점서 예술작품 볼 수 있는 시대"

기사입력:2017-11-22 23:27:26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최근 유통업계와 예술가들이 손을 잡고 만든 협업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유통 기업들이 예술가들의 예술작품을 제품 디자인에 접목해 한정판을 선보이고 있다.

예술가들의 예술작품이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동네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음료부터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예술을 입었다. 예술이 입혀진 제품들은 일상 속에서 예술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기업에게도 기존 제품에 색다른 가치를 부여하고, 예술가들에게는 대중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특히 SNS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 작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흥 예술가들이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설치예술가부터 타투이스트, 네일 아티스트까지 다방면의 예술가들이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제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음료 브랜드 글라소 비타민워터는 세계적인 명소에 대형 벽을 베어 작품을 설치하는 '에브리웨어(EVERYWHERE)' 프로젝트로 유명한 팝 아티스트 임지빈과 '글라소 비타민워터 아트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을 출시했다. 글라소 비타민워터 각 제품별 특성을 전달하는 베어 아트와 임지빈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결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한국 화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눈에 띈다. 카페 오가다는 올해 초 국내 화가 김현정 작가와 협업해 한정판 설 선물세트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한국화를 SNS로 가져오면서 대중적으로 전파한 김현정 작가와 현대적인 전통 차를 지향하는 카페 오가다의 브랜드 이미지가 어우러졌다.

아모레퍼시픽은 샴푸 브랜드 '려'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퓨전 한국화'를 그리는 동양화가 홍지윤 작가와 손을 잡았다. 브랜드 '려' 샴푸에 홍지윤 작가의 시그니처 작품인 색동꽃이 더해져 새로운 느낌의 샴푸 디자인이 탄생했다.

타투이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들도 있다. 음료 브랜드 씨그램은 지난 여름 시즌 타투이스트 노보(NOVO)와 협업해 '씨그램x노보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출시했다. 화장품 키엘은 지난 6월 노보와 함께 '칼렌둘라 꽃잎 트리오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도시와 자연의 모습을 노보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디자인 제품이다.

이처럼 유통과 예술이 만나면서 업계에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다. 예술을 일상에서 볼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신진 작가 발굴, 홍보 등 예술의 성장에도 효과를 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상과 밀접한 소비재 제품과 예술가들의 콜라보레이션은 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한편 기업 입장에서도 제품에 색다른 가치를 더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라고 말했다. 또한 "갤러리라는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SNS 등 직접적인 소통 창구가 열리면서 새롭게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 점점 더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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