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ọa sĩ Hàn Quốc Kim Hyun Jung ARTIST Hyunjung KIM

김현정, 自器에서 피어나다, 2012, 한지위에 수묵과 담채, 128x180cm

Ⅰ. Trước khi khoác hanbok : Tìm lại chính mình · 2012

Bừng nở từ chiếc bình của chính mình (自器)

Blooming Forth From My Bowl

Tiêu đề
Bừng nở từ chiếc bình của chính mình (自器)
Blooming Forth From My Bowl
Chất liệu
Mực nho và màu nhạt trên giấy hanji
Ink and light color on Korean paper
Kích thước
128x180cm
50.4 x 70.9"
Năm sáng tác
2012
Số hiệu tác phẩm
F-0065-1200-01-01

서로 다른 꽃으로 피어나도, 뿌리는 오래도록 서로를 기억한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어떤 관계는 거리보다 깊은 곳에서 이어진다.

세 살 터울의 언니는 늘 세 해 먼저 삶을 살아보며 앞으로의 시간을 보여주는 사람이었다. 가족 중 가장 따뜻한 존재였고, 때로는 자매보다 엄마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지금은 서로 다른 나라에 살지만 눈만 마주쳐도 마음부터 알아버리는 관계는 여전하다.

같은 곳에서 시작해 각자의 삶으로 뻗어나가도, 자매는 어딘가 깊은 곳에서 하나의 뿌리를 나누고 있는 것 같다. 서로 얽힌 머리카락은 연꽃의 뿌리처럼 쉽게 끊어지지 않는 관계를 떠올리며 그렸다. 같은 그릇에서 태어나 서로 다른 꽃을 피우는 것, 어쩌면 자매란 그런 존재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