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프로젝트 · 2016
김현정 x 보그코리아
KIM HYUN JUNG x VOGUE KOREA
- 연도
- 2016
- 협업번호
- C019
- 고유번호
- F-0112-1300-03-01
프로젝트 개요
당구공에 숫자 대신 V·O·G·U·E가 새겨지고, 흰 공에는 ’20’이 적혔다.
2016년, 한국어판 창간 20주년을 맞은 보그 코리아로부터 ‘보그·패션·트렌드·서울·20’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지면을 채워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노트북 대신 보그를 펼쳐 든 〈내숭: 숨바꼭질〉, 벽면의 몸짱 오빠들이 시크한 보그 표지 모델로 바뀐 〈폼생폼사: 준비완료!〉를 새롭게 그려 원작과 달라진 곳을 찾아보는 재미를 더했고, 어질러진 방에 누워 잡지를 뒤적이는 20대 끝자락의 모습을 담은 〈내숭: 고민지침서〉가 짧은 인터뷰와 함께 보그 코리아 2016년 8월호에 실렸다. 서예가 김정호, 도예가 유의정 등 스무 명 남짓의 작가들이 함께한 ‘Another Vogue’ 기획으로, 보그 홈페이지 메인에도 작품이 소개되었다.
가장 앞선 트렌드를 담은 잡지를 정작 어질러진 방에서 보게 되는 우리의 모습이야말로, 내가 그리고 싶은 21세기의 풍속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