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프로젝트 · 2015
김현정 x 한국마사회
KIM HYUN JUNG x KOREA RACING AUTHORITY
- 연도
- 2015
- 협업번호
- C029
- 고유번호
- F-0201-1500-01-01
프로젝트 개요
함께 쉬고 먹는 순간, 낯선 존재도 조금 가까워진다.
교감은 거창한 말보다 시간을 나누는 데서 시작된다.
〈내숭: 썸마(馬) 타임〉은 한국마사회와의 협업을 위해 직접 마방을 찾아 말들과 시간을 보내며 시작된 작업이다. 세심하게 돌봄을 받고 수박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경주를 위해 달리는 말보다 우리와 비슷하게 쉬고 즐기는 하나의 생명으로 가까이 느껴졌다.
그래서 여름(Summer)과 말 마(馬)를 결합한 언어유희로 ‘썸마(馬) 타임’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생각해보면 서로 다른 존재와 가까워지는 데에는 특별한 계기보다 먹고 쉬는 평범한 시간을 함께하는 일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