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김현정 ARTIST Hyunjung KIM

일간투데이 | ‘예술 옷’ 입은 브랜드들…아티스트 협업 제품 ‘눈길’

매체 일간투데이 구분 신문·온라인 기사 게재일 2017.11.23 기자/프로그램 임현지 기자 관리코드 MN0303

일간투데이는 2017년 11월 23일자 12면에서 유통·화장품업계가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한정판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카페 오가다가 한국화가 김현정과 협업해 한정판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매장에서 작품 전시회와 사인회를 연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화를 SNS로 대중화한 김현정 작가와 카페 오가다의 브랜드 이미지가 서로 윈윈 효과를 냈다는 업계 평가를 전했다. 이 밖에 글라소 비타민워터, 아모레퍼시픽 려, 씨그램, 키엘, 지니킴 등의 협업 제품 사례도 함께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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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옷' 입은 브랜드들…아티스트 협업 제품 '눈길'

임현지 기자 right@dtoday.co.kr

[사진: 글라소 비타민워터X팝 아티스트 임지빈.]

"동네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 시대"

아티스트들의 예술 작품이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기업들이 아티스트들의 예술 작품을 제품 디자인에 접목한 한정판을 출시하기 때문. 아티스트 에디션은 기업에게는 기존 제품에 색다른 가치를 부여하고 아티스트에겐 대중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소비자들은 일상 속에서 아티스트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발달로 인해 자신만의 개성 강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늘고 있다. 이에 설치예술가부터 타투이스트 등 다방면의 아티스트들이 여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디자인의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SNS 발달로 아티스트 늘어 콜라보레이션 범위 '다양'

제품 소장가치 더하고 대중과의 소통 기회 확장

세계로 뻗어나가는 팝 아티스트와의 만남

글라소 비타민워터는 신진 팝 아티스트 임지빈과의 협업을 통해 '글라소 비타민워터 아트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을 출시했다.

임지빈은 세계적인 명소에 대형 벌룬 베어 작품을 설치하는 '에브리웨어(EVERYWHERE)' 프로젝트로 유명한 아티스트다.

이번 협업 제품은 글라소 비타민워터의 4가지 종류별 스타일에 따라 그 특성에 맞는 캐릭터와 문구로 디자인된 점이 특징이다.

파워-씨(power-c)는 '힘내세요, 파워-씨', 에너지(energy)는 '나는 당신을 위한 에너지', 멀티-브이(multi-v)는 '우리가 함께하면 멀티플레이어', 트리플엑스(xxx)는 '두려울 것이 없는 삼총사' 등으로 구성돼 제품별 개성 있는 스타일과 스토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국화가와 '콜라보'로 브랜드-아티스트 '윈윈'

카페 오가다는 올해 초 한국화가 김현정과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매장에서 작품 전시회와 사인회를 열었다.

[사진: 카페 오가다 X한국화가 김현정.]

해당 콜라보레이션은 한국화를 SNS로 가져오면서 대중적으로 전파한 김현정 작가와 전통적인 차 음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카페 오가다의 브랜드 이미지가 서로 윈윈(Win-Win) 효과를 발휘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아모레퍼시픽 한방 샴푸 브랜드 려(呂)는 올해 봄 동양화가 홍지윤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자양윤모 탈모방지 샴푸'와 '함빛 극손상케어 샴푸'에 홍지윤 작가의 시그니처인 색동꽃을 입힌 아트 콜라보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감각적이고 개성있는 타투·네일 담은 제품

씨그램은 지난 여름 타투 아티스트 '노보(NOVO)'와의 협업을 통해 '씨그램×노보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출시했다. 노보와의 협업은 주 소비층인 2030 젊은 세대가 소셜미디어 상에서의 자기표현 욕구가 강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패키지는 하트를 모티브로 한 타투 디자인을 담았다. '사랑(LOVE)'의 메시지를 담은 하트를 자유분방한 감성으로 해석한 타투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킨케어 브랜드 키엘은 '네이처앤더시티'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6월 아티스트 노보(NOVO)와 콜라보레이션한 '칼렌둘라 꽃잎 트리오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도시와 자연의 모습을 노보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간결하지만 구조적인 패턴에 밝은 컬러가 더해져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지니킴(JIN-NYKIM)'과 '저스트지니(JUST JINNY)'는 공동으로 유명 네일 아티스트 '온유(ONNU)'와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운동화와 퍼 슬리퍼, 플랫슈즈 등 다양한 상품에 온유만의 귀엽고 독특한 디자인을 담았다.

[사진: 지니킴X저스트지니X온유.]